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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2014.03.25
삶의 진도를 따라가느라 여유를 살짝 밀쳐두고 있었더니, 오빠를 닮은 아름답고 선한 이야기를 읽지 못한지도 좀 되었다. 하지만 괜찮아요. 매일 내 마음속에서 오빠의 아름다움과 만나고 있으니까. 그리고, 심적으로는 오래된 것 같아도 날짜상으로 따져보면 꾸준히 근황을 전해주는 오빠 덕분에 3월이 마냥 버겁지만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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