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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2015.11.15
감정이 차오르다 결국 12에서 항복했다. 사려 깊고도 의문에 빠진 어조로 '고민을 했다'고 이야기하는 그를 단숨에 감싸 안아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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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차오르다 결국 12에서 항복했다. 사려 깊고도 의문에 빠진 어조로 '고민을 했다'고 이야기하는 그를 단숨에 감싸 안아주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