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의 가장 높은 곳에 이르러 스케이트화를 신은 올림픽의 그녀를 만나리라 누군들 상상이나 하였을까.
성화 봉송 그 이상이었다.
올림픽, 은반, 스케이트, 그리고 김연아. 예측의 범주를 가볍게 뛰어넘은 조합으로 그녀는 ‘마지막 올림픽’의 기억을 너무나 아름답게 덧씌워주었다.
김연아의 세 번째 올림픽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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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ㅅㄴ

18.02.12

혹시나 해서 와봤는데ㅜㅜ 이 홈에서 연느 얘기를 다시 다 보고ㅜㅜ 울컥
이제 덕질은 안하시는 줄 알았어요
지금도 계속 같은 감동을 공유해서 기쁘네요 연느는 정말 아름다웠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준수님도 건강하시기 바랄게요 오랜만에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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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8.02.15

오랜만이에요. 연아선수 소식은 늘 늦게라도 접하고 응원하고 있답니당. 승냥이와도 이렇게 다시 같은 감동을 공유할 수 있어 무척 기뻐요. 늘 건강하고, 연휴 잘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