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2016.10.18

'안녕 또 봐'라는 그.. 대사가.. 참 저에게도 많은 여운을.. 배우로서 제가, 이렇게 연기를 하면서 많은 여운을 줬었고.. 사실 저에게도! 대사가 이게.. 제가 약간 쏭쓰루 뮤지컬만 해왔고, 좀 그런 류만.. 어.. 할 수 있는 게 아니냐, 약간 이런 여러분들의 우려.. 속에서 저도 많이, 저도! 제 자신을 그렇게 생각했었고요. 어, 쏭쓰루로만, 웬만하면, 어.. 가는 게 우선은, 맞지 않을까. 우선! 물론, 발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준비가 됐을 때 계속, 어, 발ㅈ, 어, 쪼끔쪼끔씩 도전하는 모습을 그 안에서.. 어.. 여러분들에게 납득이 될 수 있을 만한 선을 지켜가면서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거, 여기서 또 깨기 시작했어요 제 나름대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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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득이 될 수 있을 만한 선을 표현하는 중~


대사..량이 이제 전작과 비교했을 때 거의, 뭐 한 두 세배? 이상이 늘어나기 시작하고. 정말 장진 감독님과 함께 연기라는 걸 정말.. 그니까 뭐 표정, 감정 연기를 떠나 대사연기? 들을 정말 진지하게.. 어 정말, 많이 도움이 됐었던. 뮤지컬이었던 것 같고.

이런 밝은, 뮤지컬이라고 해야 되나요? 물론 슬픈 뮤지컬이기도 하지만 저의 그런 여러 가지, 그런.. 어떻게 보면 가장.. 밝은? 저의 그런 성격들을 그대로 온전히 보여드릴 수 있는 ㅎㅎ 그런 역할이어서 되게 기쁘게, 정말 재밌게↗ 했었던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