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2017.10.19

김준수 대원은 작년 그때 뮤지컬을 했었어요. 도리안 그레이라는 뮤지컬을 하고 있어가지고 (맞습니다) 제가 딱 갔는데, 한 500명이 앉아있는데 흰 머리가 딱 있어요, 흰 머리가. 500명 다 껌은 머린데 흰 머리가 이케 딱 있어서 아! 저게 김준수, 시아준수, 자기 시아준순거 티 내고 왔구나~ 저는 가발이라도 쓰고 오길 원했는데 백발인! 그대로 와가지고! 

근데 이제 이거에 대해서 그렇게 좋지, 좋게 보진 않으셨을 수 있겠지만, 이제 나중에 설명했습니다. 제가 그날 바로 뮤지컬을 그때,

오후에

그렇습니다.

저녁 공연이었죠?

성남에서, 있었습니다.

오~

그래서 또다시 돌아갈 수가 없어서.. 오디션을 바로 보고 가도! 촉박할 시간이어서 제가 어쩔 수 없이 다 쎄팅을 하고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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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팅을 표현하는 빙글빙글~

그래서 제가 그것도 약간 제가 챙피해서, 아 뭔가 좀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었고 그래서.. 아 제가 뮤지컬 지금 공연에 바로 가야돼서.. 이렇게 분장하고 왔다는 점을 죄송합니다 얘기를 꼭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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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을 표현하는 빙글빙글~
 

아주! 예의 바르게 면접을 봤습니다. 노래는 러빙유를 불렀고요. loving you keeps me alive라는 곡을 불렀고, 

맞습니다.

이케, 본인, 그 연기를 '썪'어 가면서 극적으로 표현을 해서 아주 뭐, 실기 능력은 아주 우수하게 진행이 됐고 이제 면접할 때 이제 아무래도 저랑 두 살 차이지 않습니까? 서른둘..

나이, 나이 얘기 안 하기로 한 걸로..

먼저 하셨습니까..? 왜..?

(비속어)

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