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2018.01.14

D-298. 사는 일이 피로해도 오빠 앞에서는 내색할 수 없다. 오빠도 마찬가지였겠지. 서로 어찌해줄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그래도 우리가 함께 가는 길에 서로에게 숨겨둔 말들이 너무 많지는 않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