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드라큘라 디테일 변천사
2021 뮤지컬 드라큘라 사연 관람기

들어가기에 앞서

1. 이 글은 공연 감상을 바탕으로 한 관객 개인의 기록입니다. 공연 감상을 기초로 한 만큼 주관적이며 공식적이지 않습니다. 사연의 김준수 드라큘라를 간략하게 되새기는 용도로 가볍게 봐주세요.

2. 배우 김준수의 드라큘라를 오랜 시간 아끼고 추억하기 위한 글로, 이와 동일한 목적의 범위 내에서만 공유 가능합니다. 게시 목적과 상충하는 의도로는 공유∙인용∙열람을 일절 금지합니다.

3. 넘버별 제목은 대부분 프로그램북에 기재된 공식 명칭을 따랐으나 정식 제목이 없는 장면을 비롯한 일부는 부득이하게 임의로 명명하였습니다. (줄리아의 죽음, 크로마키씬 등)

4. 이 글은 Windows의 크롬, MacOX의 사파리에서 알맞게 보여집니다.

첫공의 디테일 달라진 항목 극이 수정된 항목
Dracula's Castle
Jonathan’s Arrival~Solitary Man
  • 01 모두 죽었죠. 오래 산다는 것의 대가가 바로 그런 겁니다.
  • 초연 첫공의 “그런 거겠죠”, 삼연 첫공의 “그런 겁니다” 중 후자가 사연 첫공의 어미로 선택되었다.
  • 모두 죽었죠. 오래 산다는 것의 대가가 바로 그런 거겠죠.
  • 5/23 3공에서 처음 등장. 이후로 두 어미를 혼용하였다가 7월 중후반부터는 “그런 거겠죠”로 고정되었다.
  • 02 이미 결정한 일입니다, 당신은! ..아, 내려가서 약혼녀를 맞이하시는 게 어떨지요.
  • 성에 도착한 약혼녀의 기척을 막 감지한 듯한 한 마디가 사연에서 새롭게 추가되었다.
  • ..아, 지금 당장 내려가서 약혼녀를 맞이하시는 게 어떨지요.
  • 6/05 조나단 하커에게 당장 내려갈 것을 종용하는 두 어절이 10공에서 추가되었다. 이후로 곧장 고정되어 36공까지 이어지다가 후반 공연에서는 잠시 대체되었으나, 최후에는 막공을 장식하였다.
  • 지금 당장 내려가서 약혼녀를 맞이하시는 게 어떨지요.
  • 7/11 30공, “아..”가 잠시 생략되었다. 이후 7/24 37공부터 세미막공(41공)까지는 생략된 문장으로 아예 대체되었다. 생략 전의 문장이 약혼녀의 기척을 그 순간에 막 감지한 듯한 인상을 주었다면, 생략 후에는 훨씬 전부터 예지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막공에서는 생략 전의 문장으로 회귀하였다.
  • 03 그녀의 눈을 보세요. 순결함이 느껴지죠↘︎
  • 삼연의 “느껴지죠?↗︎” 물음표에서 어미를 내려 맺는 평서문으로 변경되었다.
  • 04 정식으로 인사드리지요. 미스 미나 머레이. 환영합니다. (손등에 입맞춘 후 시공간이 멈춘 듯한 노백작님)
  • 조나단이 “침실을 안내받을 수 있을까요, 백작님?”라며 재촉할 때까지 미나에게 시선을 고정하는 디테일이 사연 첫공에서 강화/보안되었다.
  • 05 편안한 밤 되시길
  • 평범한 하룻밤 되시길
  • 6/27 22공, 단 하루 들을 수 있었던 예상치 못한 인사말
  • 06 퇴장하는 길에 응접실의 촛불을 들고 퇴장
  • 5/26 5공, 어둠 속에서 동동동 들려 나가는 촛불이 처음 목격되었다.
  • 촛불을 끄고 퇴장
  • 6월 중반의 공연부터는 촛불을 아예 끄고 퇴장하였다.
Dracula's Exit
  • 07 제가 좀 도와드리죠.
  • 제가 좀 도와드릴까요?
  • 5/29 6공부터 조나단에게 대답이 정해진 질문을 건네기 시작하신 노백작님. 6/0811공을 제외하면 막공까지 원문장을 대체하였다.
Fresh Blood
At Dracula's Castle, Jonathan’s Bedroom
  • 08 이건 간단한 요기 (롱코트의 모자를 벗으며 침대로 이동), 작은 짐승의 살아 숨 쉬는 피
  • (두 손을 맞잡고 비비는 동작으로 대체)
  • 5/23 간단한 요기를 넘겨주고, 두 손을 비빈 후 이동하기 시작. 이로써 (1) 손을 비비고 (2) 침대에 올라 조나단의 상체를 한 차례 쓸어올린 후 (3) 코트의 모자는 손도 대지 않고 고갯짓으로 젖혀내는 세 단계의 동작이 일련의 레파토리로 자리를 잡았다.
  • (두 손을 맞잡고 비비며 혀를 날름날름)
  • 6월 초반부에 곁들이기 시작하여, 그야말로 입맛 다시기가 완성되었다! 이후로 막공까지 고정되었다.
  • * 시기에 관한 논의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댓글을 참조해주세요.
  • 09 (한쪽 무릎을 꿇고) 한순간의 상처 내게 힘을 주리라
  • 5/26 5공, 자세를 살짝 낮추어 뒤로 넘어진 조나단과 눈높이를 맞추어 위협하신 노백작님.
  • 5/29 6공, 다음 공연에서는 아예 한쪽 무릎을 꿇고 조나단과 눈높이를 맞춘 위협으로 진화하였다. 무릎까지 꿇어가며 선보인 위협은 6/06 11공까지만 이어졌다.
  • 10 불타는 저녁↗︎ 용솟음
  • 6/20 18공, 어미 끝이 회오리치듯 올라가는 변주가 시작되었다. 이후의 공연에서는 대부분 용솟음을 들을 수 있었다.
  • 11 피! 신선한 피로! 영원히 살리라 안무화
  • * 삼연: 피! 신선한 피로! (무대 왼편에서 중앙으로 돌아옴과 동시에 시아준수 기준 오른쪽 뱀파이어 슬레이브와 곧장 조우하고)
    영원히 (왼편을 아우른 다음) / 살리라
  • * 사연 초반: 피! (정면을 보고 서서 두 팔을 펼쳐 올렸다가) / 신선한 피로! (직선으로 끌어내리며)
    영원히 (오른쪽 뱀파이어 슬레이브와 만나고) / (왼편) / 리라
  • 6/27 피! (정면을 보고 서서 두 팔을 펼쳐 올렸다가) / 신선한 피로! (대문자 S자를 그리며 끌어내린 후)
    영원히 (오른쪽 뱀파이어 슬레이브와 만나고) / (왼편) / 리라
  • 7/03 피! (고개를 살짝 젖히고 두 팔을 펼쳐 올렸다가) / 신선한 피로! (약한 S자를 그리며 가슴 위로 끌어내리며 상반신으로 살짝 웨이브)
    영원히 (오른쪽 뱀파이어 슬레이브와 만나고) / (왼편) / 리라
  • 7/04~06 피! 신선한 피로! (가슴 위에 손을 얹고 고개 살짝 젖힌 채로 흡사 타란 안무처럼 상반신 전체를 쓸어내리는 동작.
    심장으로 흘러들었다가 전신 구석구석 퍼트려지는 새 피를 표현하듯이.)
    영원히 (왼쪽 뱀파이어 슬레이브 먼저) / (오른편) / 리라
  • 7/08 피! (고개를 살짝 젖히고 두 팔을 사선으로 펼쳐 올렸다가) / 신선한 피로! (가슴 위에서 X자로 교차하여 털어내리는 동작.
    세상 모든 피를 자신의 심장으로 끌어당기는 듯이)
    영원히 (오른쪽 뱀파이어 슬레이브와 만나고) / (왼편) / 리라
  • 7/10~11 영원히 (다시 왼쪽 먼저) / (오른편) / 리라
  • 이상의 여러 버전을 거쳐, 7월 8일 공연의 버전을 기본형으로 하여 안무화된 동작이 완전히 정제되었다. (손을 X자로 끌어내리는 속도는 공연을 거듭할수록 점점점 빨라져 갔다.)
  • 8/01 피! (고개를 살짝 젖히고 두 팔을 사선으로 펼쳐 올렸다가) / 신선한 피로! (가슴 앞에서 X자로 교차하여 털어내리며 고개를 다시 뒤로 홱! 젖혀 올리며 마무리)
    영원히 (오른쪽 뱀파이어 슬레이브와 만나고) / (왼편) / 리라
  • 12 영원히 살리-라의 변화
  • 6/27 22공, 를 정박에서 살짝 밀어부르기 시작하였다. 이후로 서서히 정착되어 후반부에는 원 박자를 대체하였다.
  • 7/25 38공, 처음부터 비브라토를 깊이 넣은 라~~↗︎를 들려준 날.
Garden at Whitby
Whitby Bay
  • 13 방해했다면 미안합니다.
  • 방해했다면 미안해요.
  • 5/22 2공에서 곧장 바뀐 어미. 막공까지 이 버전으로 대체되었다.
  • 14 여기 위트비베이는 아주 매력적인 곳이라 들었는데 과연 그런 것 같군요.
  • 아주 아름다운 곳이라 들었는데 과연 그런 것 같군요.
  • 5/26 5공과 8/01막공, 단 두 번 들을 수 있었던 수식어.
  • 15 영국에는 처음 방문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거든요.
  •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어서요.
  • 초연에서 곧잘 들을 수 있었으나, 삼연부터는 ‘있거든요’로 거의 대체되었던 어미를 사연에서는 6/2018공에서 들려주었다.
  • 16 꼭 다시 만나게 될 겁니다.
  • 꼭 다시 만날 거라 믿습니다.
  • 6/05~6/09 10공부터 13공까지 4회차 동안 들을 수 있었다. 이후로는 첫공의 문장으로 회귀하였다.
  • (다시) 만날 거라 믿습니다.
  • 7/01 24공 단 하루, ‘다시’가 생략되었다.
Lucy & Dracula 1
  • 17 난 당신을 압니다. 그리고 당신 또한 날 잘 알죠.
  • 6/19 미나를 향한 열기로 문장이 달뜨기 시작하였다. 이후로 꾸준히 고조되어 후반 공연에서는 초반에 비하면 확연한 고양감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 18 영혼을 바쳐서라도 얻고 싶어 하는 거야
  • 7/27 39공, 막공주의 첫 공연. 본래 언쟁을 하는 것처럼 들렸던 대사톤에 물기가 스며들기 시작하였다. 안타까움과 절절함까지 머금은 물기는 막공까지 계속되었다.
Train Station
탈선 애드립 / 기차씬
  • 아마도 기차는 오지 않을 겁니다. 제가 이쪽으로 오는 기차들을 모조리 다 탈선시켰거든요. 당신과 함께하기 위해서요.
    뭐라구요?
  • 5/20 농..농담입니다.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시는 것 같군요. ...밤새 고민한 건데..
  • 5/22 농담입니다. 제가 어느 부분에서 웃어야 되는 거죠? 기차를 탈선시켰다는 부분에서..
  • 5/23 농담입, 입니다.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네요. 조금 웃었던 거 같은데..
  • 5/25 노..농담입니다. 이 분위기.. 어떻게 하실 거예요? 예전엔 정말 빵빵 터졌었는데..
  • 5/26 농담..입니다.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네요. 신이 모든 걸 다 주진 않네요.
  • 5/29 저스트 키딩 낫 퍼니 아임 쏘리
  • 5/30 농담..입니다.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좀 더 연구하셔야 될 거 같애요. 이게 연구한 건데요..
  • 6/02 농담..입니다. 제가 지금 웃어야 되는 건가요? ..네. 이왕이면 활짝.. 재미없죠.. 항상 이렇지는 않았는데.
  • 6/03 농담..입니다. 아, 추워.. 요즘.. 일교차가 심하긴 하네요.
  • 6/05 농담..입니다. 타인을 웃게 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시는 것 같아요. 방금 웃었던 거 같은데..
  • 6/06 농담입니다.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네요. 예전엔 빵빵 터졌었는데..
  • 6/08 농담입니다.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네요. ..이게 왜 안 웃기지..
  • 6/09 농담..입니다. 여자를 웃게 하는 데 좀 많이 서투신 것 같아요. (양팔을 벌리고 으쓱하며) 어쩔 수 없죠.. 신이 모든 걸 다 주진 않으니까요. 혹시.. 어디 아프신 건 아니죠? / 미안합니다.
  • 6/11 농담..입니다. 안 웃겨요? 네, 안 웃겨요. 아.. 감이 많이 죽었네요. 정말, 예전엔.. 빵빵 터트렸었거든요.
  • 6/13 저스트 조킹 (덴티큐) 타인을 웃게 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시는군요. 방금 웃었던 거 같은데..
  • 6/15 저스트 조킹 (덴티큐) 타인을 웃게 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시는 것 같아요. 밤새 연구한 건데..
  • 6/19 농담..입니다.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처음부터 다시 해봐도 될까요? 시~작 제가 저쪽에서 오는 기차를 모조리 다..
  • 6/20 농담..입니다.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시는 것 같군요. 밤새 고민한 건데.. 감이 많이 죽었나 봐요.
  • 6/22 농담..입니다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예전엔.. 분명 많이 웃어줬었는데..
  • 6/24 농담..입니다. 타인을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군요. 예전엔.. 분명 많이 웃어줬었는데..
  • 6/25 저스트 조킹 (덴티큐)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네요. 방금 웃었던 거 아닌가..?
  • 6/27 농담..입니다.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네요. 세월이 많이.. 흘렀나 봐요. 예전엔 정말 빵빵 터졌었는데..
  • 6/30 저스트 조킹 (덴티큐) 타인을 웃게 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시는군요. 방금 웃었던 거 같은데.. (별로 안 미안하지만) 일단 미안합니다.
  • 7/01 저스트 조킹 (덴티큐)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네요. (굉장히 빤빤하게, 내 탓 아니라는 듯이) 역시 신은 공평하군요.
  • 7/03 농담..입니다.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네요. (두 팔 벌려 한 걸음 나서며) 역시.. 신은 공평하군요.
  • 7/04 (화내지 말라는 듯 뒷걸음질하며 두 손으로 한 번 워~하면서) 농담입니다.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You're not funny? 예스 아임 쏘리.
  • 7/06 (빠르게, 두 손바닥을 들어 워워~) 농담입니다.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예전엔.. 분명 많이 웃어줬었는데..
  • 7/08 저스트 조킹 (덴티큐) 타인을 웃게 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시는군요. 역시.. 신은 공평하군요
  • 7/10 농담..입니다. 타인을 웃게 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시는군요. you’re not funny?
    …방금 웃었던 거 같은데..
  • 7/11 농담..입니다.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다시 한번만 기회를 주세요. 둘~셋! (목 가다듬고 오른발을 뒤로 슬쩍 빼내어 두 걸음 물러나서는) 제가 이쪽으로 오는 기차들을 모조리.. 미안합니다..
  • 7/14 농담..입니다. 타인을 웃게 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시는군요. 재미없나요?..
    (엄지로 뒤편을 가리키며) 아니면, 진짜 탈선시키고 올까요?
  • 7/15 농담..입니다. 타인을 웃게 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시는군요. 뭐가 잘못된 걸까요..
    (엄지로 뒤편을 가리키며) 아니면, 진짜로 기차를 탈선시키고 올까요?
  • 7/17 저스트 조킹 (덴티큐)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네요. 재미..없나요?
    (엄지로 뒤편을 가리키며) 아니면, 진짜로 기차를 탈선시키고 올까요?
    금방 됩니다.
  • 7/18 (다급하게, 서둘러서, 화들짝) 농담! 입니다.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네요. 재미없나요?
    (엄지로 뒤편을 가리키며) 아니면, 진짜로 기차를 탈선시키고 올까요?
    금방 됩니다.
  • 7/20 (서둘러서 화들짝 취소취소 느낌으로) 노,농담입니다.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처음부터 다시 해도 될까요? …시작. 흠흠.. (미나의 눈치 살피며 스윽-스윽- 두 번 뒷걸음질하고는) 어, 제가 이쪽으로 오는 기차들을 모조리 다 탈선..
    (미나가 웃음 터지며 엎드리자) 이런 거에 웃네요..
  • 7/23 저스트, 조크 (덴티큐) 타인을 웃게 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시는군요. 재미.. 없나요?
    (엄지로 뒤편을 가리키며) 아니면, 진짜로 기차를 탈선시키고 올까요?
    ..이런 거에 웃네요.
  • 7/24 저스트 조크 (덴티큐) 타인을 웃게 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시는군요. 세월이.. 많이 흘렀나 봐요. 예전엔 말만 하면 빵빵 터졌었거든요.
  • 7/25 저스트 조크 (덴티큐)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네요. 이게 안 먹히다니..
    아니면, (엄지로 뒤편을 가리키며) 진짜로 기차를 탈선시키고 올까요?
    금방 됩니다.
  • 7/27 저스트 조크 (덴티큐) 타인을 웃게 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시는군요. 이,이게 안 먹히다니..
    아니면, (엄지로 뒤편을 가리키며) 진짜로 기차를 탈선시키고 올까요?
    5분이면 됩니다.
  • 7/29 저스트 조크 (덴티큐) 타인을 웃게 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시는군요. (미나를 보고 예쁘게 웃으며) 방금 웃었던 거 같은데..
    아니면, (엄지로 뒤편을 가리키며) 진짜로 기차를 탈선시키고 올까요?
    ..웃으니까, 더 예뻐요.
  • 7/30 저스트 조크 (덴티큐)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네요. 예전엔 빵빵 터졌었는데.
    아, (엄지로 뒤편을 가리키며) 아니면 진짜로 기차를 탈선시키고 올까요?
    금방 됩니다.
    웃으니까, 더 예쁘네요.
  • 8/01 저스트 조크 (덴티큐) 여자를 한 번도 웃겨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말이 좀 심하시네요..
    예전엔 많이 웃었는데..
    아니면, 처음부터 다시 한번만 해도 될까요?
    기회를 주세요.
    그럼, 시작. (눈치 보며 뒤로 두 걸음 물러나며) 제가 이쪽으로 오는 기차들을 모조리 다 낭..몽땅 날려버렸거든요. 당신과 함께하기 위해서요.
    웃으니까, 더 예뻐요.
At Train Station
  • 19 항상 이렇지는 않았는데.. 사실 언제 웃어봤는지 기억도 잘 안 나거든요.
  • 항상 이렇지는 않았는데.. 사실 언제 웃어봤는지 기억도 잘 안 나요.
  • 7/24 37공에서 한 번 들려준 문장.
  • 20 지금의 전 더 늙고, 더 외롭고, ...더 못돼졌죠.
  • 지금의 전 더 늙고, 더 외롭고, (더) 못돼졌죠.
  • 8/01 막공, ‘더’를 생략한 문장을 처음 들려주었다.
She
At Train Station
  • 21 온 힘을 다 바쳐 왕자는 싸웠죠! 밤!! 깊은 지옥 속에서
  • 느낌표가 점차로 가미되어가다, 중반부터는 강세가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 22 좋아! 신 따위는 필요 없어!
  • 7/10 29공, 느낌표를 아주 강하게 실어 대사처럼 부른 날. 대사화는 이날이 유일했다.
  • 좋아! 신 따위는 필요 없어! (칼을 향해 슬라이딩)
  • 7/24 37공, 다소 멀찍이 내던져진 칼을 향하여 무릎으로 슬라이딩했다. 칼의 위치를 확인하고 목표 지점을 향하여 오른쪽 무릎을 타고 스르륵 미끄러지더니, 박자에 맞추어 덥석 칼을 쥐고 일어서는 동작의 긴박함이 군더더기 하나 없어 그렇게 짜인 안무처럼 아름다웠다.
  • 23 ...평생! 그녈 위해 복수하리
  • 7/10 29공, ‘평생’의 박자를 살짝 밀어 부르기 시작. 곧바로 고정 디테일이 되어, 원 박자를 대체하였다.
  • 24 차라리 내 고통의 사ㅡ앎~ 끝내주소서
  • 본디 곧장 비브라토를 실어 불렀던 ‘사~앎’을 사연에서는 곧게 직선으로 빼내어 부르는 변화를 주었다.
At Last
At Train Station
  • 25 당신은! 이미 결혼했어..!
  • 당신은! 나와 결혼했어..!
  • 6/05 10공에서 처음 등장. 후반 공연에서는 ‘이미 나와 결혼했어’로 거의 대체되었으며, 7/2538공에서 마지막으로 들을 수 있었다.
  • 당신은! 이미 나와 결혼했어..!
  • 6/20 18공에서 처음 등장. 이후로 ‘나와 결혼했어’와 혼용하였다. 세미막공과 막공은 이 버전이 장식하였다.
Loving You Keeps Me Alive
At Train Station
  • 26 그댄 나만의 숨결
  • 사연 들어 러빙유의 도입부를 부드러우면서도 곱게, 연약한 음성으로 시작하는 변화를 주었는데 특히 삼연에서 울음을 섞어 불렀던 “그댄 나만의 숨결”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7/30 세미막공은 그중에서도 아플 정도로 여리고 애틋한 음성으로 들려주었다.
  • 27 (Perfect Life 구간에서) 한 손으로 심장을 부여잡는 동작
  • (Perfect Life 구간에서) 두 손으로 심장을 부여잡는 동작
  • 7/24 37공, 미나의 2절 파트(이런 내 자신을 혐오해야 하는데~꿈 같은 삶 완벽한 인생~우린 완벽한 인생을 가야 하지만)에서 원래 한 손으로 움켜쥐었던 심장을 두 손으로 틀어쥐었다. 왼손 위에 포개어진 오른손이 한 덩어리가 되어 바들바들 떨렸다가, 겨우 떼어낸 두 손을 가슴 앞에서 기도하듯 주먹으로 말아쥐었다. 이후로 곧장 고정되어 막공까지 계속되었다.
  • 28 그대를 처음 본 순간 (한 손으로 바닥 쾅) 숨조차 쉴 수 없었어
  • 그대를 처음 본 순간 (두 손으로 바닥 쾅) 숨조차 쉴 수 없었어
  • 5/23 3공부터는 두 손으로 바닥을 내려치기 시작하였으며, 이후로 고정 디테일이 되었다.
Lucy & Dracula
Wedding
  • 29 루시의 부케를 낚아채는 드라큘라
  • 6/02 김턴의 강림. 머리 뒤편으로 비껴간 부케를 뒤돌아 받아낸 후 그대로 마저 반 바퀴를 다시 돌아와 새 신부를 노려보았다. 사나운 시선이 신부에게로 내리꽂힘과 함께 식에 몰린 인파가 일제히 갈라지며 길이 열렸는데, 이 우연한 맞물림이 몹시도 극적인 짜릿함을 만들어냈다.
  • 6/03 바닥으로 떨어진 부케를 유일하게 주워갔다.
  • 6/27, 7/29 멀리 비껴간 부케를 한 번 흘긋 보고, 바닥에 버려두고 퇴장.
  • 6/30 보통 한 손으로 낚아채던 부케를 두 손으로 낚아챘다.
  • 8/01 남성 하객이 얼떨결에 잡아버린 부케를 그 손에서 홱 빼앗아 들고 퇴장.
  • 30 루시를 저격하며 포효하기 시작
  • 6/30 23공, 부케를 낚아채어 루시를 저격하며 단 마디로 포효하기 시작하였다. 이후로 점차로 긁어서 으하하하 웃는 소리와 포효(주로 너!!!!)가 나란히 정착되었다.
Lucy & Dracula 2
  • 31 깐큘의 등장
  • 6/09 사연 최초의 깐큘이었으나, 2막에서 다시 내린 오대오로 회귀하였다. 1막에서 올린 머리를 2막에서 다시 내린 건 또 처음 있는 일로 대단히 희귀한 날이 되었다.
  • 8/01 사연 막공, 사연 들어 6월 9일을 제외하면 오지 않았던 깐큘이 재림하였다! 초-삼연과는 달리 사연에서는 사실상 내내 오대오로만 공연을 하였던바, 막공의 깐큘은 이 점을 고려한 배우 김준수의 살뜰한 팬서비스였다.
Life After Life
At Grave Yard
  • 32 (컬이 잔뜩 들어간 대문자 S자를 그리며) 달빛의 축복 속에서
  • (예쁜 동그라미의 보름달을 그리며) 달빛의 축복 속에서
  • 7/06 27공 이후부터는 긴 S자 대신 예쁜 동그라미 모양의 보름달을 그리기 시작하였다.
  • 33 달콤한 피-이이↗︎
  • 7/30, 8/01 삼연 막공에서 들려주었던 애드립을 사연에서는 세미막공과 막공에서 들려주었다.
  • 34 무덤은 필요 없는 땅 (루시의 턱에 묻은 피를 엄지에 스윽 묻히면서) 우리 영혼 구원도 저주도 못해
  • 7/23 36공, 에스코트에 앞서 일찍 올라간 손이 피범벅이 된 루시의 얼굴에 닿았다! 왼오 할 것 없이 핏물로 낭자해진 이예은 루시의 얼굴을 정돈해주는 시아준수 같기도 했고, 제 창조물의 작태를 흐뭇해하는 드라큘라 같기도 했던 날.
  • 무덤은 필요 없는 땅 (루시의 얼굴에 낭자한 피를 엄지에 묻혀와서, 자신의 아랫입술에 대고 스윽-) 우리 영혼 구원도 저주도 못해
  • 7/25 38공, 루시의 얼굴에 낭자한 피를 자신의 엄지에 묻히는 데서 그치지 않고, 아랫입술에 살짝 옮겨 묻혀서 마치 피 맛을 보는 것 같은 착시를 주었다. 이 파괴적인 디테일은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황홀 속에서 막공까지 계속되었다.
ACT 2
Chroma-key Scene
  • 35 그래요. 당신이 원하지 않는다면 떠날게요. (맹세컨대 다시는 날 볼 수 없을 거야.) 하지만 진심으로 날 원한다면 그때 날 불러요.
  • 드라큘라의 대사가 일부가 생략되었다.
  • 36 그래요. 내-가 바로 그런 존재예요.
  • 첫공에서는 단일한 호흡으로 한 번에 이어갔던 문장이 7/08 28공을 기점으로 ‘내’에 방점을 찍어 강조하는 문장으로 정착되어 갔다.
The Master’s Song (Reprise)
  • 37 가죽 바지의 등장!
  • 8/01 막공 2막, 사연 내내 입었던 면바지 대신 가죽바지로 갈아입고 등장하였다! 드레스리허설에서만 착용하였던 가죽바지를 공연에서 입은 건 사연 처음, 1막과 2막 사이에 바지를 갈아입은 것은 초연부터 사연을 통틀어 처음 있는 일. 깐큘과 마찬가지로 배우 김준수의 요목조목 전부 다 보여주는 팬서비스였다.
Mina’s Seduction
At Arthur's Bedroom
  • 38 그댈 향한 내 맘 변하지 않으리의 강세
  • 6/20 18공, 그르렁을 가미한 강세의 변주를 처음 들려준 날. 이후의 공연에서도 대부분 들을 수 있었다.
  • 39 마음의 진실을 내게 보여줘요. (미나를 향해 오른손을 뻗으며) 날 원하고 있어
  • (가슴에 오른손을 살포시 얹으며) 날 원하고 있어
  • 6/27 22공, 옆걸음 하는 맵시와 어우러지며 근사한 왕자님 같았다. 이후로도 종종 볼 수 있었으며, 막공을 장식하였다.
  • 40 (입맞춤 후 자켓을 벗기느라 자세 낮춘 미나의 턱 끝을 잡고 일으켜주며) 돌아서기엔 너무 멀리 왔어
  • (미나의 손을 잡고 일으켜주며)
  • 6/20 18공, 미나의 손을 잡고 일으켜준 것은 이날이 유일했다.
  • (미나의 어깨를 잡고 일으켜주며)
  • 6/25 21공, 두 손으로 미나의 어깨를 잡고 일으켜주었다. 이후로 주로 어깨를 잡고 일으켜주는 동작으로 고정되었으며, 점차 상체까지도 미나를 향해 숙여 보이게 되면서 매우 다정해졌다.
It’s Over
At Arthur's Parlor
  • 41 앞~으로! 나의 삶은! 수백 년 수천 년 동안 죽지 않아
  • 사연 첫공부터 삼연과는 다른 박자와 강세로 시작한 It's Over. 막공까지 계속되었다.
  • 42 하찮은 인간들! 날 이길 수 없어! 반드시 죽여주마! 으하하하 (웃음소리) 추가
  • 6/19 17공, 재등장 후 반헬싱의 결연한 “잿더미로 흩어져라” 구간 위에 비웃으며 긁어내는 웃음소리를 덧입히기 시작하였다. 언뜻 죽음의 것과도 비슷한 이 웃음소리가 가미되며 드라큘라의 공격적이면서도 여유로운 면모가 부각되었다. 곧바로 고정 디테일이 되어 막공까지 계속되었다.
  • 43 끝났어! (가슴 팡) 포기해!
  • 7/01 24공, 마지막 ‘포기해’에서 두 손으로 가슴을 팡! 치는 동작이 시작되었다. 이후로 계속 볼 수 있었으며 공연에 따라 챱! 소리가 나도록 마찰음 큰 날이 있는가 하면, 맨살에 손자국이 선명하게 찍힌 날도 있었다.
  • 44 런던 불주먹의 등장
  • 6/08 12공, 사라진 말뚝으로 인하여 반헬싱과 맨손으로 주먹다짐을 하게 되었다. 이 일화는 ‘런던불주먹’이라는 별칭을 얻어 라디오에서도 소개되었다.
Train Sequence
At Arthur's Bedroom
  • 45 누구도 저-주 못! 하리의 변주
  • 5/23 3공에서 ‘저-주’의 밀당이 처음 시작되었으며, 5/30 7공에서 ‘저-주’의 밀당과 ‘못! 하리’의 그르렁이 시작되었다. 이후로 정착기를 거쳐 후반 공연에서는 원음을 대체하였다.
The Longer I Live
At the Courtyard of the Castle
  • 46 왜 이제야 깨닫게 됐는지 그대 없는 영원 허무해
  • 무너진 기둥 위에 올라서의 소절, ‘왜’의 음정이 ‘이’와 같은 높이로 노래가 수정되었다.
  • 47 그대 없다면 내 세상 멈추네ㅡㅡ
  • 삼연과는 달리 사연에서는 어미 ‘네’의 비브라토를 빼고 일직선으로 곧게 빼내어 부르는 것으로 변화를 주었다.
Julia's Death
At the Courtyard of the Castle
  • 48 It's Over Rep.이 끝나고 몸을 일으킬 때, 미끄러짐을 연기로 승화
  • 7/15, 7/17, 7/23 일어나면서 왼쪽 발이 코트 자락을 밟고 미끄러지자 오른쪽 다리를 축 삼아 버티며, 무릎 꿇은 자세로 승화시켰다. 총 세 번, 불의의 미끄러짐을 순발력과 균형감각으로 연기처럼 승화시켜냈다. 이후로는 미끄러지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하여 코트 바깥으로 완전히 발을 빼놓는 모습이 포착되곤 하였다.
  • 49 이건 내가 원한 게 아니야.
  • 삼연의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 원한 게 아니야”에서 드라큘라의 대사가 수정되었다.
  • 50미나를 사랑해.
  • 그녀를 사랑해.
  • 7/20 35공에서 단 한 번, 미나 대신 그녀라고 지칭하였다.
Finale
At the Courtyard of the Castle
  • 51 운명을 피해 왜 싸웠는지 나 이제 그대 앞에 있죠
  • 무너진 성벽 사이에서 등장한 직후, 나직하게 읊조리는 “아니야..” / 고개를 천천히 가로젓는 동작 등 깊은 슬픔을 소리로,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장면이 더욱 섬세해졌다.
  • 7/29 40공, 고개를 가로젓다가 슬픔을 가누지 못한 사람처럼 왼손에 얼굴을 묻어버린 건 이날이 유일했다.
  • 52 날 구원해줄 수 있는 건 오직 당신뿐이에요
  • 날 구원해줄 수 있는 건 오직 당신뿐이니까
  • 6/19 17공, 이 문장의 어미가 처음 바뀐 날. 이날의 어미는 6/30에 한 번 더, 총 두 번 들려주었다.
  • 날 구원해줄 수 있는 건 오직 당신뿐이야
  • 6/20 18공에서 또 한 번 달라진 어미. 6/22, 6/25, 7/08, 7/17까지 총 다섯 번 들려주었다.
  • 53 차가운 암흑 속에 저주받은 (칼 쾅) 내 인생
  • 삼연에 이어 사연에서도 왼손에 쥔 칼로 바닥을 쾅 박는 동작을 만날 수 있었다.
  • 54 남의 피를 탐하던 그늘 속의 영혼 (손 쾅)
  • 5/22 2공, 바닥을 오른손으로 쾅 치고 일어나는 동작이 추가되었다. 6/25 공연을 제외하면 이후의 모든 공연에서 볼 수 있는 디테일로 자리 잡았다.
  • 55 이런 삶 이런 인↗︎생 죽음보다 괴로워
  • 6/25~6/30 21공부터 23공까지 올려 부르는 인↗︎을 들려주었다.

- 김준수 드라큘라라서 가능하였던 42회의 최선을 향하여 경의를 표합니다.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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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21.08.03

오류를 발견하시거나 보충이 필요한 부분은 편하게 말씀 남겨주세요!

ㅇㅇ

21.08.03

안녕하세요 연꽃님, 멋진 정리 감사드립니다. 프레시 블러드 마지막, 영원히 살리라!의 박자가 6월 25일까지는 줄곧 정박이었다가 6월 27일의 공연부터 영원히 살리- 라!!! 하고 박자를 밀기 시작해서 막공때까지 정착됐던 것 같아요. 박자와 관련된 디테일도 혹시 해당되는거라면, 추가하면 좋을 것 같아서 댓글 남겨보아요 :)

ㅇㅇ

21.08.03

덧붙여, 혀를 낼름낼름하는 동작은 제 후기를 참고해보니까 1) 6월 15일의 공연에서 침대 위에서 혀를 내미는 동작을 취하였고, 2) 다가가면서 혀를 내미는건 6월 19일의 공연에서 처음 보여주었고, 3) 7월 14일의 공연 한번은 혀를 내미는 동작을 하지 않았던(이건 확실하진 않습니다)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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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21.08.03

어머나 귀중한 말씀 너무 감사드려요. 그렇지 않아도 프레시 블러드는 주로 맨눈으로 전체를 조망하여서 혀를 내미는 동작의 가감이 언제쯤인지 확신할 수가 없었거든요. 감사히 보태어 쓸게요. 마지막 살리라의 박자 역시요! 노래적으로 확연하게, 그리고 꾸준히 달라져온 부분인 만큼 계속 검토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정확하게 추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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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21.09.10

혀를 내미는 동작 관련해서 그간 여러 후기와 증언들을 다시 한번 찾아본 결과, 가장 최초의 일자가 6월 8일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까지 확인을 하였는데요. (이날에는 두 손을 비비며 혀를 내미셨다고 해요.) 시기를 명확하게 규정하기보다는 6월 초반이라는 지금의 서술을 유지하고, 댓글을 참조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내용을 보완하였어요. 시일이 다소 지났지만 피드백해주셨던 내용과 관련하여 경과를 전해드리고 싶어서 말씀드려요. 감사를 담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