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의 라이브는 다른 무엇도 아닌 이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제.. 나가야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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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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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8.07.19

하지만 다른 한편의 마음은 도리안 그레이로 요동치고 있음을 부정할 순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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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8.07.19

시아준수가 또 다른 나를 즉각적으로 떠올리지 못한 것에 나는 타격입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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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8.07.19

햇살에 잘 익은 달걀 같은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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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8.07.19

말 잇지 못하는 버퍼링의 얼굴 너무나 천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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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8.07.19

그리고 짧지만 강력했던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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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8.07.19

머리카락을 바싹 이발하여 옆모습일 때 볼록하게 균형 잡힌 두상이 잘 보였다. 참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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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8.07.19

지난 회보다 더 마른 얼굴에선 눈썹뼈가 유난히 도드라져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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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8.07.19

사실 도리안 그레이 이야기 나오기 전만 해도 오늘의 에피소드는 태권도 대회 주니어핀급 3등에 관한 대화였다.

'경기↗︎도권 대회였는데 미국애가 나가와가지구, 다리가 너무 길어가지구, 여기 맞구. 걔한테 졌는데, 걔가 일등해가지고 위안을 받았습니다. 내가 일등한테 진 거구나.'

라 웃으며 말한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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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8.07.19

‘지면 안 된다’랄지, 그런 부담은 없었나.
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전혀 없다. 나는 지더라도 잘하는 사람하고 하고 싶다. 이건 앞으로도 무조건 그렇다. 공연이라는 게 무대에서 배우가 얼마나 즐기고 있는지, 행복해하고 있는지가 객석으로 전달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에서 이번 캐스팅이 매우 만족스럽다. 나는 잘하는 사람하고 할 때 행복을 느끼고, 그때 내 능력 이상이 나오는 것 같다. 

보그 (Vogue Korea) 2015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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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8.07.19

시아준수, 얼굴만이 아니라 생각도 어릴 적 그대로 자랐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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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8.07.19

설렜던 부분은 검경 사이에 관하여 '안 좋은데 좋은 척한다'며 허를 찔러놓고 무구하게 손뼉 치며 웃던 얼굴. 단어 그대로 꺄르르 웃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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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8.07.19

부단장님과는 오늘도 이래저래 놀림을 주고받았지만 최종승자는 오빠였다. 노란색이 너무 잘 어울려서 너무 귀여운 '노란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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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8.07.19

너무 귀여워!의 어감이 너무 쐐기를 박는 듯해서 너무 귀여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