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당. 떨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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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7.10.17

꼭 어제, loving you keeps me alive,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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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7.10.17

오늘의 한 줄 요약: 클래스는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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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7.10.17

오늘 아파서 죽을 뻔했지만 꼭 어제를 생각하여 참았다. 그래도 내가 어제의 시아준수를 만났는데 오늘 잘 살아있어야 하지 않겠느냐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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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7.10.20

(이하 적어둔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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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7.10.20

아주 오랜만에 노래에만 집중한 무대였다. 그와 그의 소리, 듣는 나만이 존재하는 실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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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7.10.20

시아준수의 사운드, 그의 현장감에 혼연일체 되었을 때의 희열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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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7.10.20

스며드는 꼭 어제, 터트려내는 러빙유, 치유의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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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7.10.20

그중에서도 러빙유는 가히 타의 경지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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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7.10.20

압도적인 무대, ‘가창력’, 여유로운 아우라, 따뜻한 눈빛까지. 모든 것이 존재하는 그의 무대가 나의 세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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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7.10.20

황홀했다. 기뻤다. 기쁨이 자꾸 뭉쳐 벅찼다. 울컥했고 울컥함에 신났다. 감격이 뭉텅이째 피어나는 감각이 좋았다. 전신을 휘감는 살아 숨 쉬는 감정들에 내가 살아있음을 느꼈다. 이 모든 감각에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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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7.10.20

그의 노래 속에 피어나는 나의 행복을 생생하게 목격하며 절실히 느꼈다. 나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삶을 살 수는 없을 것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