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20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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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연기 노선이 달르다고? 머리색이 아니다?

확실히 난 연기노선의 차이였다!

아 그랬나요?

아 근데 물론, 달르긴 했었어요. 사실, 맞아요. 드라큘라, 모짜르트보다, 초연 재연에 차이를 더 많이 줬던 건 저도 배우가ㅡ제 배우로서 개인적으로도 죽음.. 역할을 했을 때 더 많이 준 건 사실이에요. 사실인데.. 뭐, 알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그런, 의견. 충분히 수렴, 하겠구요. 그래도! 몽가 여러분들의 그런 취향이.. 되게 확고하다라는 걸 또 느낄 수 있다 보니까 참 그런 것도 어떻게 보면 제가, 이 양쪽을 연기했던 저 배우로서, 어떻게 보면 그것도 저에겐 하나의, 여러분들에게 감사하고, 그런 거를 캐치해줄 수 있었다라는 거에 대하여 너무나 자부심을 느끼고, 또 되게 너무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