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자리가 그렇게도 중요한 자립니까?
조정엔 대신들이 있어 국정을 돌보고, 대궐 밖으론 수많은 백성들이 있지 않습니까.
나는 이 나라가 나 하나의 나라라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어울려 살아야지요. 다 함께 살아가는 나라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2.

내가 월산군과 자산군을 대군으로 봉했습니다.
더는 이 자리를 두고 다투지 말라는 겁니다.
순리대로 하세요.
물이 흐르듯, 해가 뜨고 해가 지듯이 더는 다투면 안 됩니다.

태그
엮인글 :
0

댓글 '1'

유므

12.03.25

추천
1
비추천
0

순리대로 사랑하자. 물이 흐르듯, 해가 뜨고 해가 지듯이. 
나를, 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