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2017.12.07

개인적인 흥분을 가라앉히고 라이브를 전체적으로 다시 보며 느낀 건 이날의 노래가 막 수능 끝난 고3 학생들의 앞으로 펼쳐질 무궁한 날들에 대한 격려를 담은 선물의 무대였다는 것이다. x song으로 쏘아 올리는 축포는 시아준수만이 전할 수 있는 축하와 응원이니까. 세상에, 이 사람은 군대에 가서도 무대로 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