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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연꽃

한동안 올해의 슬행만을 듣다가 10년의 슬행을 들었다. 소스라치게 놀랐다. 두 슬행 사이에 햇수로 10년의 간극이 느껴졌다. 슬행에는 시간이 없으리라 굳건하게 믿어왔는데, 19년의 시아준수가 10년의 슬행을 마치 어린아이 대하듯 어르고 달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시간과 추억이 10년의 무게로 쌓인 슬행이 와버렸다. 

19.05.05.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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