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모든 소리를 배제하고 시아준수의 목소리만으로 이루어지는 노래를 들을 수 있는 날이 올까, 온다면 언제쯤 올까.”

항상 이 소망이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시아준수... 마법상자야... 요정이야.... 정말이지 이날이 이렇게 오고야 말 줄은 몰랐어. 그것도 이렇게 금방 다가와 줄 줄은 몰랐어 ㅠ ㅠ 아 시아준수 ㅠ ㅠ 시아준수ㅋㅋㅋ... 흑흑 시아준수 목소리 정말 보물이야. 보석이야. 시아준수 목소리, 시아준수 노래하는 얼굴.. 아... 와 시아준수 좀 봐요 시아준수.. 음을 끌어모을 때 시아준수 입에 담기는 곡선들을 좀 봐요. 단 하나의 악기가 빚어낼 수 있는 조화를 들어봐요. 이런 무지개 같은 사람. 일곱 빛깔의 찬연함을 다 가진 사람. 영상 속 시아준수는 그저 노래를 할 뿐인데 그것만으로 가사가 담은 모든 이야기를 두 눈과 두 귀를 통해 보고 들은 기분이 든다. 노래가 너무 좋아요. 목소리가 너무나도 아름다워요. 내 생에 오빠라는 한 사람을 만나서 이렇게나 넘치도록 아름다움 그 자체를 보고 듣고 겪게 되다니. 믿기지 않아요. 아아 너무 벅차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아서 이 순간에 대한 인상을 굳이 여러 문장으로 적지 않아도 절대 잊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 절대 희미해지지도, 절대 바래지도 않을 반짝이는 마음으로 가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