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위버스 라이브 ∣ 안녕~~
실시간 🐔 프롬에 이어 위버스 라이브로 나타난 시아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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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오프닝에서 누가 이렇게 잘생겼지?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얼굴에 정신 차릴 수 없는데요.

02. 다리털 밀린 소감
으하하. 예 매끈해졌어요.
마치 털을 뽑힌 쌩닭 같은 느낌이랄까? 기분 탓일 수도 있는데 뭐, 뭔가 다리가 좀.. 춥네요. 잠시만요.
...삼계탕 먹고 싶냐고요!
삼계탕을! 먹고 싶긴 한데..
03. 증명사진용 잘생김
헤어 메이크업이 토니 같다고요?

사실 이거는 제가, 이 머리로 촬영한 건 아니구요. 막판에 촬영 다 끝나고 약간 증명사진용으로 촬영할 게 있어가지고 필요.. 필요해서 비자나 이런 거, 받기 위한 헤어를 그냥 눈썹 다 보이게 촬영을 해야된다고 해서 그렇게 하고 지금 나온 겁니다.
04. 저메추
저메추? 저메추.. 저도 사실 지금 밥 먹어야 돼요. 그래서 집에서 뭘 시켜 먹던지.. 뭐 나가서 먹던지 지금 생각 중인데.
뭘 먹지..
뭘 먹죠? 여러분들이 오히려 추천해 주면 안 돼? ㅎㅎ

05. 얼굴이 자애롭다

06. 알라딘 부산 공연 소감
부산공연 재밌었다구요.
어 근데 저도! 사실 그 엘리자벳 때 제가 2회를 했었다라는 얘기를 말로 들어서 아 그랬구나아~라고 이제 안 거지, 공연장이나 그.. 공연장에 뭐 여러 가지 컨디션이나 음향, 여러 가지 그런 거는 사실 기억이 잘 안 났거든요. 그게 벌써 거의 10년 전의 얘기다 보니까아. 근데 좋더라구요 저는.
뭔가 이번에 딱 지금 부산에, 물론 이제 리허설 한번 런쓰루 하고 공연만, 공연으로는 음.. 한 번밖에 하진 않았지만 뭔가.. 으음. 음향도 저는 어떻게 보면 더 좋은 거 같애요. 좀 더 대극장 맛이라고 해야 되나? 음향도 좋고 아무래도 넓다 보니까 네에, 무대도 더.. 제 느낌일 수도 있어요. 근데 리허설 볼 때 보니까 훨씬 뭔가 더 좋은 거 같더라고요 저는 부산이. 음향도 되게 좋고.
그리고 아시다시피 지방 공연은 사실 뭐 이렇게 길게 하질 않다 보니까 MR로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근데 부산은 3개월이나 하고, 그러다 보니까 또 우리 오케스트라 팀들도 전부 다 와서 전부 다 라이브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어 또 개인적으로도 그런 점 때문에.. 똑같더라고요 느낌적으로. 왜냐면 아무래도 오케스트라랑 공연을 안 하면 아무래도 그런 싸운드적으로도 물론 관객분들이 느끼기에도 차이가 어쩔 수 없이 있겠지만, 가장 큰 건 배우들도 이런 여러 가지 큐싸인을 이제 외워야 되거든. 외우거나 혹은 내가 그 큐싸인을 맞춰야 되는 경우가 많아서 오롯이 집중하기가 좀 어려울 때가 많아요. 그까 내가 하는 그 타이밍에 우리 오케스트라가 맞춰주는 경우가 되게 많은데 싸인 중에. 내가 그 초를 세면서, 맞춰야, 맞춰서 그 MR에 노래를 해야 되는 거야. 대사 타이밍도 함부로 막 바꿀 수가 없어요. 근데 그런 것들이 이제 아무래도 오케스트라로 하다 보니까 똑같이 그냥, 서울에서 하듯이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그런 점이 너무 자유롭고. 어, 확실히 MR보다는, 물론 보시는 관객분들도 똑같이 느끼시겠지만 공연하는 배우들도 그 부분이 너무나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일단 너무 좋았습니다.
‘장기 공연의 장점인가.’
그쵸!
부산에서 사실상 새로운 어떠한 공연을 올렸을, 올릴 때에 거의 2-3개월 하잖아요. 그 정도의 기간을 부산에서만 하다 보니까 가능한 거죠. 막 1-2주, 막 한두 회 정도만 하는 거면 여러분들 아시다시피 그러면.. 그럴.. 그게 이제 한 마디로 수지타산이 안 맞는 거죠. ㅎㅎ
그러다 보니까 그러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데, 근데 지방에서 이렇게 MR이 아닌 오케스트라랑 하는 뮤지컬 공연은 나 처음인 거 같은 데에~?
쪼꼼, 아니, 아닐 수도 있어요. 물론 제가 착각하는 걸 수도 있는데 제가 생각하기로는 처음입니다.
3달 동안 왔다갔다 너무 힘들겠다~?
그쵸..
ㅎㅎ
저도 그게 지금 사실.. 걱정이 태산입니다.
근데 은근히 또 여러.. 이유로 뭐, 항상 매주 오는 건 아닐 텐데, 꽤.. 여러 가지 일정이 많아서. 네에, 해야죠 뭐.

아, 드라큘라를 오케스트라로 했어?!
진짜?
아 그랬나아?
착각하는 거 아니야?
지방에서 드라큘라를 오케스트라로..?
아니야 MR일 거야아..
데놋도.. MR일 걸.. MR이었을 걸..
맞아? 오케 맞아? 오케 맞아?
진짜로?
오디한테 비밀이야 으하하하하하하.
아, 어쩐지 오케, 어쩐지 데스노트랑 드라큘라할 때 좋더라아. 그러네에..ㅎㅎ
아 진짜야?! 아니, 거짓말이지!!
...오케야아.
어쩐지 좋았으.
그러네에, 근데 드라큘라..는 오케스트라로 안 하면.. 어 애초에 하기가 어렵긴 하겠다아.
어어.. 여기에서 제가 엘리자벳을 했거든요. 엘리자벳은 백 퍼센트 오케는 아니었어. 그 MR을 들으면서 엄청 연습했거든. 큐를. 큐싸인을.
아, 미미미미, 아, 당연히 믿죠오.
여러분들이 그런 거를 틀리실 거라고 생각은 전혀 안 합니다.
어, 어쩐지 좋았어.. 오디가아, 그치?
아아, 맞네에. 어쩐지 좋더라아.. ㅎㅎㅎ
수긍이 빠른 준수라고 하는데, 뭐 여러분들이 틀릴 일이 없다는 걸 제가 알기 때문에 ㅎㅎ
07. 마음이 편안해지는 나의 동네
~나의 동네에 도착한 입꼬리~

다 왔↗︎네에↗︎?!
야아 여기서 공연한 게 엊그제 같은데에.. 여기서어.. 42번가 하고 있다..
야아..

08. 너무 슬퍼서 입꼬리가 올라가는 준쮸
제 집에 도착을 해가지고 이제 내려야 될 시간입니다.
너무.. 슬프네요....
너무, 슬픈 데에...

또 올 거니까아....
쪼금만.. 기다려 주세요.
입꼬리가 올라간다니 무슨 소리야! 나 원래 올라가 있는 데에 입꼬리가아! 어 말을 어? 서운하게 하네에.
아무튼~
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아.
저메추 해달라고! 삼겹살 드세요!
월요병을 이기기엔 삼겹살 만한 게 없지.
안녀엉~ 빠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