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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오빠를 따라 저도 조금씩 죽음의 계절로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2018.12.09, Sunday 연꽃 추천: 1 비추천: 0

명백한 다음을 앞두고 있노라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오빠의 고요를 좋아한다. 이 고요가 깨지는 순간에 만나게 될 감격을 거듭된 경험으로 알기에. 

2018.12.11, Tuesday 연꽃

오빠는 이 밤을 잘 보내고 계실까요.

2018.12.11, Tuesday 연꽃

저는 어쩐지 복잡미묘한 밤이에요.

2018.12.11, Tuesday 연꽃

https://www.instagram.com/p/BrP10AnlwhJ

2018.12.12, Wednesday 연꽃

어떤 모습일지, 무엇이 다르고 무엇이 같을지 상상하며 기쁘게 기다리겠습니다. 오늘의 다시 만남을요. 

2018.12.14, Friday 연꽃

일요일에 오빠를 또 보러 간다는 걸로 이미 행복하다. 

2018.12.18, Tuesday 연꽃 추천: 1 비추천: 0

저 또한 여러분들을 본다던 오빠를 커튼콜에서도 느꼈다. 한 명 한 명 기립한 관객과 눈 맞추어주는 눈동자에서 자신의 청중에 대한 존중과 감사가 보였다. 

2018.12.22, Saturday 연꽃

신기하지. 분량에 관한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죽음의 존재감이 가득하여. 

2018.12.23, Sunday 연꽃

1막의 〈그림자는 길어지고〉에서 죽음의 뒤로 드리워지는 하얀 날개는 거듭 보아도 아름답다. 연기처럼 일렁이는 날개가 꼭 그의 목소리를 닮아서 더욱 절묘한 그림이 돼.

2018.12.23, Sunday 연꽃

극 곳곳에 드리워지는 죽음의 날개는 만날 때마다 짜릿함을 선사한다.

결혼식 배경, 침몰씬 배경의 갈고리 같은 검은 날개는 은밀함과 스산함을. 1막 그림자의 하얀 날개는 죽음의 초현실성을 부각시켜 준다.

어린 루돌프의 창에 나비처럼 사뿐히 내려앉는 검은 날개는 특히나 좋아하는 부분. 날개를 타고 온 그가 침대에 살포시 내려앉고 나면, 안개와 같이 뭉게뭉게 피어난 보랏빛 날개가 창틀 부근에서 일렁이는 섬세한 연출도 좋아한다. 중앙에서 보면 그의 등에서 피어난 날개처럼 보일까? 한 번쯤 보고 싶다.

2018.12.25, Tuesday 연꽃

침대씬 벽면에도 죽음의 날개가 있는 줄은 처음 알았다. 보랏빛 그림자로 일렁일렁, 어두워서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제서야 처음 보았다니.

2018.12.29, Saturday 연꽃
추도곡에서는 날개 조명을 쏠 수 없으니 연기를 한 방향으로만 뭉게뭉게 흘려 보내는 것으로 날개 효과를 주는데 그게 또 멋있는 것.
2018.12.27, Thursday 연꽃

자고 일어나면 만나겠네요. 사흘이 얼마나 길었는지 몰라요. 

2018.12.27, Thursday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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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8, Friday 연꽃

아무것도 https://leaplis.com/27635

2018.12.28, Friday 연꽃

내 삶의 가장 설레는 시간. 오빠를 만나러 가는 길. 

2018.12.29, Saturday 연꽃

온갖 '그럼에도 불구하고'에도 뮤지컬 엘리자벳을 거듭 보게 되는 이유는 오직 사랑. 그뿐.

2018.12.29, Saturday 연꽃
정신병원 루케니의 애드립에서 매번 웃음 나오는 객석은 참 신기하다. 매글이 참 많아졌구나, 싶어서.
2018.12.29, Saturday 연꽃

오늘 밤공의 목격자가 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김준수 배우님. 

2018.12.31, Monday 연꽃

이 글을 대표하는 사진을 첨부하려고 보니, 삼연의 죽음을 상징할 법한 공식 사진이 매우매우 적구나.

2019.01.03, Thursday 연꽃

심란하여 1월 2일에 대하여 쓰지를 못하겠다.

2019.01.03, Thursday 연꽃

왼블 가면 왼블이 너무 좋고, 오블 가면 오블이 너무 좋다.

2019.01.06, Sunday 연꽃

베일 의상 입은 모습을 사진으로 더 보고 싶어요. 

2019.01.09, Wednesday 연꽃

난 견딜 수 없어. 당신의 사랑 없인. 

2019.01.10, Thursday 연꽃

12월 19일의 음향을 다시 들을 수 있을까. 2층으로 올라가면 만날 수 있으려나. 

2019.01.10, Thursday 연꽃

오늘의 공연에 박수를. 

2019.01.10, Thursday 연꽃

기억해, 1월 10일의 공연. 실로 위대한 죽음을. 

2019.01.12, Saturday 연꽃

밤공. 〈베일은 떨어지고〉에서 문득 막공의 분위기를 느꼈다. 놀라운 일주일을 마무리하기에 꼭 알맞는, 좋은 공연이었다. 

2019.01.13, Sunday 연꽃

1월 2주차 공연까지 마친 지금, 삼연의 나의 드림 캐스트: 신영숙 엘리자벳, 손준호 요제프, 이지훈 루케니. 

2019.01.17, Thursday 연꽃

이제 오늘은 신영숙 엘리자벳과의 공연이다. 너무너무 신이 나요. 

2019.01.17, Thursday 연꽃

오늘 공연 화이팅!

2019.01.18, Friday 연꽃

공식 사진 없어서 방황하던 차에 세상에 https://www.instagram.com/p/BsxHhJ8gzpS

2019.01.18, Friday 연꽃

엘리자벳 보내고 더는 시간이 흐르지 않아 무료하게 잠든 죽음 같아. 

2019.01.21, Monday 연꽃

패배자처럼 숨어 너를 보네, 하던 시아준수가 문득 보고 싶어지는 밤.

2019.01.23, Wednesday 연꽃

신영숙 엘리자벳과 시작하여 신영숙 엘리자벳과 맺는 이번 주, 화이팅♡

2019.01.24, Thursday 연꽃

아주 즐거운 공연이었다. 관객이 될 수 있었음에 기뻤을 정도로. 

2019.01.27, Sunday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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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듯 김준수라는 이름 석 자가 너무 멋있는 거야. 한참을 보았다.

2019.01.27, Sunday 연꽃

1월 26일의 공연을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울렁울렁하다.

2019.01.27, Sunday 연꽃

바로 이날의 공연을 보여주기 위하여 삼연이 온 것이었구나, 하였다.

2019.01.28, Monday 연꽃

슬프고, 애틋하고, 가련하고, 안타깝고,

2019.01.28, Monday 연꽃

이렇게 다시 사랑할 수 있게 되다니.

2019.01.29, Tuesday 연꽃

공연 별 캐스트도 각각 적어두어야 하겠다. 헷갈리기 시작해. 

2019.01.31, Thursday 연꽃

3여 년 만에 뮤지컬(musical) 게시판을 업데이트하였다. 도리안 위로 차마 다른 무엇을 쌓을 수 없었던 마음이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게 하였어.

2019.02.01, Friday 연꽃

공연을 보며 '행복하다'는 느낌을 내내 받았다.

2019.02.01, Friday 연꽃

아주 진귀하고도 귀중한 공연이었다.

2019.02.03, Sunday 연꽃

앙상블 얼굴을 다 외운 극은 도리안 이후 처음.

2019.02.03, Sunday 연꽃

삼연을 즐겁게 기쁘게 기꺼이 볼 수 있어서 너무나도 기뻐요.

2019.02.04, Monday 연꽃

전염병 듣는데 죽어버릴래~ 하는 엘리자벳 목소리로 겹쳐지는 웃음소리 새삼 소름 끼쳤다.

2019.02.04, Monday 연꽃

요즈음의 베일에서는 의연한 눈을 본다. 

2019.02.06, Wednesday 연꽃

오늘 밤공의 수훈은 음향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