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9, Friday 연꽃

커튼콜에서 개운한 듯이 눈썹머리를 올려 웃던 오빠에게 천 번의 사랑과 깊은 경의를 전한 밤.

2024.01.25, Thursday 연꽃

자꾸만 생각나는 이 날, 이 페어의 러빙유 절망편.

2024.01.25, Thursday 연꽃

오빠의 러빙유는 대체로 전심으로 매달리면 미나가 한 번쯤은 돌아봐 줄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희망을 아로새긴 사랑의 세레나데이건만. 이날은, 이 페어는.. 여기서 아무리 애원해도 미나는 절대 자신을 선택하지 않으리란 걸 부르는 순간에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게 너무나도 심장을 찢는 절망의 러빙유.

2024.01.19, Friday 연꽃

오빠... 티켓 좀 주실 수 있으까...? 🥲

2024.01.19, Friday 연꽃

이상해. 물론 드라큘라를 사랑하지만, 아니 나는 원랜 이렇게까지는...

2024.01.19, Friday 연꽃

오빠, 난 이런 날이 다시 오지 않을 줄 알았어요. 지난 겨울 챕터 원을 만났을 때, 내 마음이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여 다시 드라큘라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 줄은 몰랐는데.

2024.01.19, Friday 연꽃

그걸 가능케 하다니. 그걸 가능케 할 수 있다니.

2024.01.20, Saturday 연꽃

십 주년 드라큘라 첫 단관의 날❣️

2024.01.23, Tuesday 연꽃

트리플 캐스트가 1:1:1을 지켜 공연 회차를 분배하니 공연 텀이 너무 길다. 오빠 보고 싶어.

2024.01.24, Wednesday 연꽃

십 주년 프블 가로횡단 구간 모든 소절 어레인지 달성 임박. 진짜 코앞에 있다. 당장 내일이 될 수도!

2024.01.25, Thursday 연꽃

러빙유 절망편 보고싶다

2024.01.25, Thursday 연꽃

이츠오버 오늘도 심장을 울릴까. 1월 14일에, 1월 24일의 어제 그랬던 것처럼!

2024.01.26, Friday 연꽃

심장을 울린 것은 러빙유 희망편.

2024.01.26, Friday 연꽃

어제(1/25)의 피날레는 그릴 수 있는 유형의 것이었다. 그린 듯이 쓸 수 있는 것이었다.

2024.01.26, Friday 연꽃

오늘은 오빠의 뮤지컬 데뷔일. 올해는 백작님과 함께. 💘

2024.01.26, Friday 연꽃

신기할 정도로 12월의, 1월의 그 많은 기념일과 단 하루도 겹치는 법이 없는 이번 시즌. 마치 십 주년 드라큘라는 그 자체로 오롯하다고 말하는 것처럼.

2024.01.26, Friday 연꽃

십 주년 뉴캐스트인 박은석 씨가 바꾸어 온 반 헬싱의 대사 중 정말정말 좋아하는 것. "미나 당신이 아니었다면 그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날 죽였을 겁니다." 생각할 겨를도 없다는 표현의 항거불능하여 손쓸 도리 없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처음 들은 이래로 이곳저곳에 가져다 쓰고 있어. 이런 식으로:

김준수의 드라큘라 생각할 겨를도 없이, 사랑. ♡

2024.01.26, Friday 연꽃

1/28 일요일 공연이 우리은행 단관이 되면서 다음 공연까지의 텀이 거의 일주일이 되었어....🥲

2024.01.29, Monday 연꽃

오빠 보고 싶어..

2024.01.30, Tuesday 연꽃

공연이 없는 나날엔 육신이 저 홀로 긴장을 푸는지 긴긴 수마와 병마의 공격에서 자유롭지를 못하다. 눈 떴다가 자고 또 떴다가 자고, 이렇게 골골댈 수가. 어서 공연 날이 와야만.

2024.01.30, Tuesday 연꽃

그렇게 잤는데 아직도 하루를 더 자야 한다니.

2024.02.03, Saturday 연꽃

드디어 러빙유 절망편 만나는 날!

2024.02.13, Tuesday 연꽃

절망의 러빙유 대신 심장에 남은 것은 피날레. 칼에 찔리고 고통의 비명 같았던 그 숨소리. 어떻게 그렇게 심장이 미어지는 단말마 같은 소리를 냈던 걸까. 생각할수록 얼얼해 그 얼굴이 그 눈빛이 그 고통이

2024.02.03, Saturday 연꽃

염색하고 온 주간이면 선연하게 방치된 얼굴의 핏자국. 이 생의 마지막 빨간 머리를 보는 마음으로 사랑하고 있어. 하얗고 빨갛게 눈부신 저 파괴적인 아름다움을. 

2024.02.03, Saturday 연꽃

그런데 정말로 십 주년 샤큘 염색 주기가 길어진 비법이 뭘까. 뿌리는 덧씌우지 않아서 붉은색 사이로 언뜻언뜻 강렬한 검은 머리의 존재감을 느낄 때마다 뿌염하지 않고 색 내는 비결이 넘 궁금해져.

2024.02.08, Thursday 연꽃

세상에 오늘, 2월 8일 오늘의 공연은 오전 0시부터 공언한 가가오오데이❣️

2024.02.08, Thursday 연꽃

역시 가가오오에는 이유가 있는 법. 공연을 거듭 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개인적 선호라는 게 있기 마련인데, 그마저도 선물처럼 전부 안겨 준. 과연 오빠가 몸소 초청한 공연. 

2024.02.13, Tuesday 연꽃

당신의 빛을 향해 돌아가라며, ‘당신의 빛’을 너무나 힘겹도록 힘주어 뱉는 여기. 나의 것이 될 수는 없는 ‘당신’의 세상을 선 긋고 밀어내는 힘겨움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슬프구..

2024.02.13, Tuesday 연꽃

십 주년 샤큘 신년 들어서는 뿌리까지 빨갛게 덮지는 않아서 정수리가 거뭇한데, 이게 더롱거에서 보면 꼭 빨간 심장 한가운데 새까만 구멍이 뚫린 것처럼 느껴져서. 이 사람 하다 하다 빨간 머리로 이런 연기까지 하네 싶구..

2024.02.10, Saturday 연꽃

설에도 오빠의 초대장 받고 다녀오는 길. 이게 바로 행복. 😆

2024.02.13, Tuesday 연꽃

잔상이 떠나지 않는 2월 12일, 어제의 드라큘라.

2024.02.13, Tuesday 연꽃

어제는 각도상 노백작님의 시야로 미나 머레이를 맞이했는데 백작님이 돌아보는 순간 멈칫 놀라며 한 발짝 물러나는 미나를 정면으로 봐버린 거, 심장이 쿵 떨어지는 것 같았던 그때 그 느낌이 계속 남아있어. 미나 어떻게 당신이.. 두 배로 짠해진 건 자신의 놀람과 열정에 사로잡혀서 그 모습에 전혀 개의치 않/못하던 우리 백작님 등을 보고.

2024.02.13, Tuesday 연꽃

“혼자 오셨군요. 유감이군요.”

노백작님 첫 대사, 그 그윽하고도 낡게 바랜 느낌이 진짜 진짜 좋았어 

2024.02.13, Tuesday 연꽃

못돼졌죠가 ‘더 못돼졌죠’로 완전히 회귀해버린 건에 대하여. 우리 왕자님 예전에 대체 언제 못 돼본 적이 있었다고 ‘더’를 붙이시는 건지 나는 진짜 모르겠다 짹

2024.02.13, Tuesday 연꽃

샤큘 퇴장하는 모습 씬마다 각양각색인데 그걸 전부 기깔나게 해내는 몸연기 장인인 거 세상 모두가 봤으면. 밤의 윗비에서 팽 토라져서 나갈 때 고개는 꼿꼿하게 세운 덕에 우아한 거, 부케받고 나갈 땐 자세 낮추어 전력질주해서 상처받은 야생동물 같은 거, 이츠오버 창에서 뛰어내리는 효과 살려내는 거 등등

2024.02.14, Wednesday 연꽃

여기서 '세상 모두'는 기록으로 남아 다음 세대도 봤으면 좋겠다는 의미예요...🥲

2024.02.14, Wednesday 연꽃

프블 보고 싶당.

2024.02.14, Wednesday 연꽃

발렌타인에는 역시 빨간 머리 프레시 블러드지.❤️‍🔥

2024.02.15, Thursday 연꽃

창문 틈에 ‘부’는 바람 오늘 진심으로 어떤 악기 소리 같았어 아니면 고동 소리거나

2024.02.15, Thursday 연꽃

이건 내가 원한 게 아니야. 오늘 정말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었어. 

2024.02.17, Saturday 연꽃

드라큘라는 정말, 시아준수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한다. 드라큘라의 삶을 시아준수가 어떤 사랑인지 다 헤아리자면, 그래야만 해.

2024.02.20, Tuesday 연꽃

지난 주 토요일 공연하고 이번 주 수요일이 주 첫공이라니 공연 텀이 너무 길어요...

2024.02.22, Thursday 연꽃

2월 21일 수요일, 또 한 번의 가가오오 데이. 그리고... 오케의 난과 천재의 공연.

2024.02.25, Sunday 연꽃

2월 24일에는 러빙유와 피날레에서 박자를 박듯이 짚어주었던 두 부분이 자꾸 떠올라.

2024.02.25, Sunday 연꽃

좋은 공연이었다. 막공이 오기 전, 누군가는 들뜨고 누군가는 슬픔에 잠기기 직전에 피어날 수 있는 정제된 절정. 그런 날이었어.

2024.02.27, Tuesday 연꽃

어느덧 막공 주

2024.02.27, Tuesday 연꽃

아, 오늘 공연 너무 좋다. 2막이 너무 기대돼.

2024.02.28, Wednesday 연꽃

오늘의 피날레를 그린 듯이 쓸 수 있다면. 

2024.02.28, Wednesday 연꽃

소신발언. 루시 방에서 조명은.. 원래 하던 대로 껐으면 좋겠어요. 우리오빠 너무 아름답긴 한데 아름다워서, 왕자님 외도하는 거 같아요...

2024.02.28, Wednesday 연꽃

포토존 찍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