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쥬스 창작진 인터뷰 - 김준수의 키워드는 ‘귀여움’이었다.
| 일자 | 2026-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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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작가 비틀쥬스 인터뷰 중 발췌!
01.
이창호는 특히 정성화, 정원영, 김준수 세 비틀쥬스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성화 버전은 클래식함이 있고, 정원영 버전은 도전적이게, 김준수 버전은 귀여움이 있게 해달라고 가이드라인을 잡아주셨다"며 "처음에는 한 대본만 가져갔다면 배우들만의 아이덴티티를 체크하며 달라졌다"고 말했다.
02.
작품에 참여하기로 한 후 초연, 미국 원작, 비틀쥬스 역을 맡은 세 배우의 작품들을 다 보고 내가 해보는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정성화 버전, 정원영 버전, 김준수 버전을 각각 만들어서 직접 해봤다. 심설인 연출님이 정성화 버전은 클래식하게, 정원영 버전은 도전적인 면모가 돋보이게, 김준수 버전은 귀여움이 더 보일 수 있게 해 달라는 가이드라인을 잡아 주셨다.
03.
이 과정에서 그가 찾은 해법은 바로 ‘메타 유머’였다. 세 배우의 트리플 캐스팅인 만큼 대본 역시 세 명분이 존재했다. 정성화·정원영·김준수의 색깔에 따라 ‘맞춤형 비틀쥬스’가 태어난다.
이창호 작가와 심설인 연출가가 본 세 배우의 강점이 각기 다르다. 정성화는 코미디언 출신다운 완벽한 호흡을 갖춘 데다, 클래식하고 안정적인 코미디 구사력이 강점이다. 정원영은 ‘악동’의 모습이 잘 살아나고 스펙트럼이 다양하다고 했다. 김준수의 키워드는 ‘귀여움’이었다. “독한 대사마저 사랑스럽게 포장”해 관객을 무장해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두 사람의 설명이다.
특히 이창호는 “같은 대사라도 자기만의 호흡과 색깔로 하니 버전이 다 다르게 나타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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