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 5집의 앨범명 ‘GRAVITY’는 ‘중력, 끌어당기는 힘’을 의미하는 단어로, 서로 다른 시간을 지나왔음에도 결국 다시 한 지점으로 이끌리듯 피할 수 없는 끌림과 흔들림 속에서도 변하지 않고 서로에게 돌아오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앨범을 위해 뮤지컬 하나를 날렸다고 하는 사람...
이 앨범에 관해서만큼은 ‘너희들’을 섭섭하게 둘 수 없는 오빠 마음과 함께.

마침내 오빠가 숫자 5를 향하여 가신다
앨범 게시판을 만들었어요. 디멘션 이후로 정말로 오랜만에. 이 감개 깊은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새로 올 소중한 아이의 이름은 gravity
서로 다른 시간을 지나왔음에도 결국 다시 한 지점으로 이끌리듯 피할 수 없는 끌림과 흔들림 속에서도 변하지 않고 서로에게 돌아오게 되는 이야기
라니.. 마치 이게 아니면 안 된다는 사람처럼, 항상 팬들을 향한 사랑을 노래하는 이 사람을 어찌 할까요. 디멘션의 차원으로, 레드다이아몬드의 단단함으로, 스계절의 사계절로 끊임없이 사랑을 전하더니 이제는 우리 사랑의 무대를 우주로 옮겨두는 사람..
이렇게 계속해서 ‘우리’를 노래하는 오빠가 너무나 마음을 일렁이게 해. 가수 시아로서 오빠의 음악이 언제나 팬들을 향해 있다는 게. 이 음악의 여정이 오빠에게 확실한 행복이 되는 거죠? 그렇죠? 저는 그거면 돼요.
노래하는 이가 행복하기를. 듣는 이의 행복은 오직 그 안에 있으니.
오빠의 행복을 믿고, 기쁘게 기다릴게요. 오빠가 마련해준 우주라는 무대.
볼수록 울컥한다. 행성 고리는 행성을 감싸고, 행성은 행성 고리를 받치는 형상. 어떻게 말 한 마디 없이 사랑을 말하지? 천 마디 말로도 못 빚을 사랑을 어떻게 이렇게 단박에 심장에다 새겨 넣을 수 있는 거예요.
너무 애틋한 사랑의 표현법이잖아..
소식이 뜨고 나서부터 마음 깊은 곳에 봉인해 두었던 도리안을 소폭 잠금 해제하고 연거푸 듣고 있다. 당신은 누구일까, 김준수라는 이름의 운명. 가슴 벅차는 행복 내 몸을 살며시 감싸 안아, 그댈 위해서라면 나 지금 죽어도 좋아.



시작은 2025년 6월, 오빠가 허락하신 역사적인 스포로부터.
“하나만 얘기하면, 올해는 솔직히 힘들어요. 올해는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게 됐고, 내년쯤에.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