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잡지

월간 Songs 2010년 6월호 인터뷰 : 그 마음을 상회할 정도로 자신작이 되었습니다.

일자 2010-05-15
분류 잡지
일정 월간 Songs 2010년 6월호 인터뷰 : 그 마음을 상회할 정도로 자신작이 되었습니다.
연관글 링크 http://xiaage.com/index.php?mid=eke&...target=tag
연관글 제목 10년의 잡지
연관글 링크2 http://xiaage.com/index.php?mid=xiah&...target=tag
연관글 제목2 월간 Songs 2010년 6월호
  • 정보
  • 2010-05-15
  • 잡지
  • 보컬 그룹 동방신기로서 활동해온 준수가 "XIAH junsu"로서 솔로 싱글을 발매한다. 타이틀은 XIAH. 어른스러운 분위기가 담뿍 담겨있는 댄스툰이나 특기인 발라드 등 아시아 No.1이라 불리는 그의 보컬을 즐길 수 있도록 완성된 작품. 사운드면이나 비주얼 등 본인 아이디어가 잔뜩 들어 있는 의욕작이다. 
     
    『제 이름으로 싱글을 내는 것은 긴장되는 일이지만 그 마음을 상회할 정도로 자신작이 되었습니다.』
     

    그 마음을 상회할 정도로 자신작이 되었습니다.
     
     
    솔로 싱글이 완성되었네요 
    네, 올해 들어 한국에서 뮤지컬을 했었는데, 그것과 병행하면서 만들었습니다. 조금 힘들었지만 즐겁게 만들었어요.
     
    Intoxication은 굉장히 임팩트 강한 댄스튠인데요. 
    저는 지금까지 많은 발라드를 노래해왔고, 그 이미지가 강하다고 생각하는 데요. 모처럼 혼자서 노래하는 거니까, 한껏 다른 것을 해보고 싶었어요.
     
    작곡, 그리고 편곡에 준수 씨가 손대었다고 하는데, 어떠셨어요? 
    이런 걸 하고 싶어요~ 라는 걸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는게 중요하다는 걸 새삼스럽게 느꼈습니다. 노래를 만드는 것은 정말 즐거웠어요(웃음)
     
    원래 이런 사운드를 좋아하셨나요? 
    굉장히 좋아해요. 예전부터 블랙 뮤직을 엄청 좋아했었는데, 기회가 생긴다면 이런 R&B 테이스트의 노래를 해보고 싶다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굉장히 좋은 찬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럼 제작할 때 굉장히 즐거우셨겠네요 
    이 곡을 듣고 있으면 스테이지의 이미지까지 자꾸자꾸 부풀어 올라요. 그래서 레코딩 때 무척 즐거웠어요. 그룹으로서 노래할 때는 다른 멤버와의 밸런스를 맞추면서 노래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이번에는 자신의 목소리만 들어가는 거니까요. 혼자이기 때문에 한 곡의 안에서 여러가지 목소리의 표정을 내려고 했고, 다이나믹한 분위기도 전달하고자 주의해서 노래했습니다.
     
    혼자서 노래하는 것은, 보컬리스트로서 넘어야 할 산이 더 높아지는 거라고 느끼셨나요? 
    어떤가요? 예를 들어 화음을 넣어 노래하는 것과는 신경 쓸 점이 다르거나 하니까요. 그렇지만 지금까지 경험해온 레코딩에서 배워온 것도 제 안에 쌓여있고, 그것을 되새기면서 이번 노래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제 나름대로 생각해가면서 해 본 느낌입니다.
     
    노래에 대해 여쭤볼게요. H.U.B 씨의 작사에 대한 건데요. 이번 타이틀은 "중독된다" 라든지 "열중한다"라는 의미도 있는것처럼 꽤 섹시한 내용이네요 
    (무심코 나오기 시작하는 웃음) (일부러) 이것도.... 내 제안..이었던가요(웃음)!?
     
    (만약을 대비해서 스태프에게 확인). 네, 완전히 그랬어요(웃음) 
    ..그렇군요(웃음). "touch me baby"라든지 그런 (색기 어린) 말이 많이 나오지만 역시 블랙 뮤직이고 이런 노래가 가지고 있는 섹시한 분위기에 맞추자면, 이런 느낌이 어울리네요
     
    본고장에서는 훨씬 더 다이렉트하게 섹시한 것들만 얘기하니까요. 이 정도는 아직 소프트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요, 그래요! 아직이에요(웃음)! 이번에는 아니었지만, 제가 썼다면 훨씬 큰일이 되었을 걸요.
     
    (일동 폭소). 이런 식으로 사랑에 빠진 남성도 멋지다고 생각되지만, 준수 씨 자신이 생각하는, 멋진 남자란 어떤 이미지입니까? 
    이것은 예전부터 얘기하던 건데요. 역시 배려를 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리스마나 권력보다는 그 사람 자신에 배어있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 같은 것이, 여성에 대한 상냥함이라든가 애정이 되어가는 게 아닌가 합니다.
     
    그럼 상대방의 마음을 시험해 보는 것 같은, 사랑의 밀고 당기기는.... 
    쓸데없다고 생각해요. 정말로 좋아하는 상대에 대해서라면 자존심 같은 건 필요 없고, 스트레이트로 솔직하게 마주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밀고 당기는 것은 아이가 하는 것 아닌가요?

    (일동 박수)! 그것이야말로 "어른"스러운 발언이네요. 
    뭐, 저도 처음에는 그런 걸 했었던 것 같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거 하지 말고, 왜 좀 더 상냥하게 해주지 못했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후회는 하고 싶지 않아요. 자기의 기분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 서로에게 있어서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슬픔의 행방의 주인공은 어떤가요? 
    "행복은 끝나는 것보다 / 변하는 쪽이 / 나에게는 쓸쓸해" 라는 부분이 있는데요, 소중한 사람과 헤어지는 것은 역시 괴롭네요.
     
    그런 마음이 목소리에도 굉장히 잘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그것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들어주시면 알 거라 생각합니다만, 전혀 화음이 없습니다. 이 노래에 담긴 진실이라고 할까, 정직한 마음이나 감정을 똑바로 전달 할 수 있는 노래로 하고 싶었습니다.
     
    피아노나 현악기의 아름다움도 눈에 띄는데요 
    그것은 저도 굉장히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혼자서 노래하는 발라드는 심플한 느낌으로 하고 싶었기 때문에 많이 들려주신 곡들 중에서 이것을 골랐습니다. 제 이미지와 굉장히 가까웠었거든요.
     
    참고로, 준수 씨는 이 노래에서 표현되어 있는 슬픔이나 괴로운 감정이 들었을 때, 어떻게 마음의 케어를 하시나요? 
    역시 음악을 듣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그런 감정이 되는 것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굳이 따지자면 숨기는 편이예요. 숨기고 나서....가끔씩 폭발합니다.(웃음)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럴 때 있지요(웃음). 그런데, 그런 준수 씨가 만들어 낸 이 작품에는 'XIAH'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네요 
    네. 이건 제 자신이라는 거예요. 가슴 펴고 여러분께 들려드릴 수 있는 것들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이름을 건 싱글을 내놓는다는 것은 꽤 긴장도 되지만 그것을 상회할 정도로의 자신작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자켓이나 Intoxication의 PV에도 제 자신의 아이디어를 많이 냈습니다. 뭔가 여기까지 해낸 것은 처음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말 기뻐요.
     
    좋네요! 음악을 만드는 즐거움이 배로 늘진 않았나요? 
    그 외에도 아직 만들고 있는 곡이 몇 개 있으니까, 언제 기회가 된다면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어요. 앞으로도 하고자 하는 마음 가득입니다(웃음).
     
     
    VOCAL ADVICE
    노래할 때 목소리의 색깔이나 테크닉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하게 여겨주었으면 하는 것은 자신의 감정. Intoxication은 꽤 섹시한 보컬이기도 합니다만, 각자의 개성을 살려 자신의 목소리로 노래한다면 그 사람의 감정이 위화감 없이 전달될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노래를 막 시작했을 때에는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카피해 숨 쉬는 방식이나 노래 부르는 방식 등을 배웠습니다만, 그것이 되면 그 다음은 자신의 목소리로 노래하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흉내를 내어 노래하는 것은 잘못하면 목에 부담을 주기도 하고, 그 노래의 진실은 전해지지 않으니까요.


    번역 쁘띠샤, 유랑랑

    그 마음을 상회할 정도로 자신작이 되었습니다.

    그 마음을 상회할 정도로 자신작이 되었습니다.
     
    공유스크랩
    3명이 추천
    profile image
    1

    준수 씨가 만들어 낸 이 작품에는 'XIAH'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네요
    네. 이건 제 자신이라는 거예요. 가슴 펴고 여러분께 들려드릴 수 있는 것들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이름을 건 싱글을 내놓는다는 것은 꽤 긴장도 되지만 그것을 상회할 정도로의 자신작이 되었습니다.

    17.05.16. 16:07
    profile image
    저도 노래를 막 시작했을 때에는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카피해 숨 쉬는 방식이나 노래 부르는 방식 등을 배웠습니다만, 그것이 되면 그 다음은 자신의 목소리로 노래하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흉내를 내어 노래하는 것은 잘못하면 목에 부담을 주기도 하고, 그 노래의 진실은 전해지지 않으니까요.
    17.05.16. 16:07
    profile image
    1

    그 노래의 진실은 전해지지 않으니까요.

    17.05.16. 16:07
    profile image
    1
    그 노래의 진실이라는 것.
    17.05.16. 16:07
    profile image
    17.05.16. 16:08
    profile image
    1
    오빠가 말한 진정성이라는 것이겠죠?
    17.05.16. 16:08
    댓글 등록
    에디터
    취소 댓글 등록
    에디터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