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의 Loving You Keeps Me Alive
일자 | 2015-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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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직캠 |
일정 | 4월 1일의 Loving You Keeps Me Alive |
<예정에 없던 한 곡>
여러분! 정말 마지막 곡이..
오늘은 여러분들 리액션이 커서 재밌어요. 오늘은 저도 아쉬운 마음이 많아요!
~고민 중인 준수~
Love in the Ice를 부르면서 못 불렀던 Loving you keeps me alive.. (스태프에게) 가능할까요??
가능하면 그걸 부르고 F.L.P. 합시다.
아까 Train sequence도 불렀지만 이 곡은 작년 뮤지컬 드라큘라를 이 곡 때문에 하게 됐을 정도로 제가 좋아하는 곡입니다. 그 곡을 부른 다음 F.L.P.로 가겠습니다.
이유 없는 사랑에 감사드린다 했다. 끝모르도록 예쁜 겸양에 그답다 생각하면서도, 명치에 콱 박혀 버린 그 말을 쉬이 넘기지 못했다. 3년이 지난 지금도 시시로 떠올리고 되묻는다. 왜 이유가 없어요? 오빠처럼 늘 그 이유를 깨닫게 해주는 사람이 또 없는데. 지금도 봐요. 그 이유를 전부 들려주고 있잖아.
왜 자꾸 눈 마주쳐주며 웃어요?
어제, 오늘 마음에 불이 난 것 같아. 전혀 진화되지 않고 있어.
그댄 내 삶의 이유. 나를 살게 한 첫 사랑, 에서 보드럽게 음을 끌어올리며 미소를 머금는 어여쁜 얼굴.
상냥하여 뭉클하기까지 한 목소리.
수천의 청중 한 명 한 명이 이 이야기 속의 단 한 사람인 것처럼 노래를 건네 와.
이런 오빠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이유가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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