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베르테르~오랜만에 마침 딱 시간이 나서 내가 사랑하는 뮤지컬 문화 생활을 하려 검색하던중 매번 응원하러와줬던 오늘이 규현이가 마침 하는 회차의 베르테르였고 응원도 하고싶은마음에 항상 무대에 서보기만 했던 예당에 처음으로 관객으로서 갔다.
@1215thexiahtic, 2015년 12월 1일 오후 11:07

아!롯데라는 배역은 함께 예당에서 드라큘라 했을때 루시역을 맡았던 지혜라는 친구여서 참 반갑더라ㅎㅎ꽃들이 오케석부터 무대 중간중간에 계속 나오던데..꽃같이 은은하면서도 때론 진하게 향기가 베어나오는듯한 아름다운 뮤지컬이였다.해바라기 같은 롯데.
@1215thexiahtic, 2015년 12월 1일 오후 11:11

확실한건 아니지만 베르테르가 부르는 넘버의 이가삿말이 딱 왠지모르게 남았다.
'그대는 어떻게 그토록 해맑은지..'
엔딩에서 픽하고 쓰러지던 해바라기가
그래서 슬펐나보다.
@1215thexiahtic, 2015년 12월 1일 오후 11:15

연꽃
15.12.01 23:53

1215.PNG

 

1215☆

연꽃
15.12.01 23:58
'내가 사랑하는 뮤지컬 문화 생활을 하려 검색하던중'
연꽃
15.12.01 23:59
항상 무대에 서보기만 했던 예당에 처음으로 관객으로서 갔다.
연꽃
15.12.01 23:59
아름다운 뮤지컬이였다.
연꽃
15.12.02 00:00

그래서 슬펐나보다.

연꽃
15.12.02 00:01

오빠 뮤지컬이 그렇게 좋아요?

연꽃
15.12.02 00:03

뮤지컬을 이야기할 때의 오빠는 늘 반짝반짝해요. 

연꽃
15.12.02 00:04

오늘의 감상문을 적어 내려갔을 모습도 언뜻 상상이 돼요. 촉촉하고도 따듯한 기분으로, 상냥하게 한 자 한 자 콕콕 눌러 넣었을 예쁜 손가락, 예쁜 얼굴.

연꽃
15.12.02 00:08

나는요. 뮤지컬을 좋아하는 오빠가 좋아요. 좋아하는 것을 이야기할 때면 눈을 반짝이고, 의미있었을 감명을 나누어주고자 애써 시간을 할애하여 주는 오빠가요.

연꽃
15.12.02 00:11

고마워요. 노래 그 이상으로, 아름다운 언어의 상냥한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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