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브이앱 ∣ 샤큘의 성에 초대합니다!

  • 2016-02-15
  • 16:00-17:20
  • V앱
  • 김준수의 브이앱 방송 바로가기 : http://www.vlive.tv/video/5645

    • 김준수 두 번째 단독 브이앱 방송
    • 생방송
    • 1시간 20분
    • 브이앱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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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이앱 방송 전 셀카쥰쮸
    @cjes.tagram, 2016년 2월 15일

    더 많은 셀카쥰쮸 : http://leaplis.com/264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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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V앱에서 만나요!
    #김준수 #V앱 #드큘_종연_기념 #4시 #셀카

     

     

     

    브이앱 비하인드 포스트
    @cjes.tagram, 2016년 2월 29일
    http://me2.do/GOY1Iq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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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에 샤큘꽃이 피었습니다
    #샤큘 #드라큘라 #비하인드 #네이버포스트 #넘나_치명적인_주인님으로_가득 #김준수 #KIMJUNSU

     

     

    브이앱 현장 사진

    @micookoppa, 2016년 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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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th 김준수 @xiaxiaxia1215 at 미쿡오빠.

    연꽃
    16.02.16 14:32

    "여러분을 샤큘의 성에 초대합니다환영합니다. 원한다면 들어오시죠."☞ V앱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생방 2/15(월) 16PM (KST) V앱 LIVE ☜주인님이 잠들기 전... V앱에 오십니다!샤큘님과의...

    Posted by JYJ on 2016년 2월 11일 목요일
    연꽃
    16.03.07 00:38
    2016-02-16

    뮤지컬 <드라큘라>를 끝낸 김준수가 팬들에게 따뜻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해 화제다.

    김준수는 지난 15일 네이버 V앱 생중계를 통해 “2주 동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라는 큰 무대에서 빠듯하게 했는데도 매번 많이 와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마지막까지 잘 끝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김준수는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을 하나하나 읽어보며 팬들의 질문에 성심껏 답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대개 이러한 공개이벤트는 마케팅적으로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화제성을 높이기 위해 개막을 목전에 앞둔 상황이나 그 즈음에 하는 게 통상적. 하지만 이날 생중계는 이례적으로 종연을 기념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그만큼 팬들에 대한 그의 각별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또한 프레스콜에서 “초연이 끝났을 때부터 이 작품을 다시 올린다면 꼭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많은 걸 느끼게 해주고, 나아가게 해주고, 배움이라는 걸 안겨준 뮤지컬”이라며 진한 애착을 드러냈을 정도로 자신에게 매우 의미 있는 작품이라는 걸 재확인시켰다.
    연꽃
    16.03.07 00:38
    김준수는 1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열린 이번 공연에서도 ‘오감을 만족시키는 배우’라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엇보다 배우의 비주얼이 미장센의 한 부분이 아닌, 완성형임을 보여준 실례여서 더욱 빛났다.

    이미 <모차르트!> <엘리자벳> <데스노트> 등 이전 작품에서 그에 걸 맞는 상반된 변신을 보여줬던 그는 <드라큘라>에서도 완벽한 캐릭터 분석과 세밀한 동화로 작품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김준수는 입체적인 캐릭터 구현으로 치명적이고 로맨틱한 매력을 발산하며 ‘드라큘라’의 유혹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엘리자벳>의 초연과 재연에서 금발과 흑발을 오가며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 해석으로 ‘토드(죽음)’라는 역할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던 김준수는 이번 작품에서도 압도적이고 파격적인 연기변신으로 “드라큘라가 가진 ‘마성(魔性)’의 매력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배우”라는 찬사를 받았다.

    주름이 자글자글한 백발의 흉측한 노인에서 마법처럼 일순간에 ‘회춘’하는 드라큘라의 이미지는 너무나 섹시했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인물로 열정적이며, 자신감이 넘친다’는 캐릭터 텍스트를 충족시키고 남았다. ‘미나’가 한눈에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존재가 틀림없었다. 

    ‘드라큘라’가 피를 마시고 뜨거워지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온통 빨간색으로 염색한 그의 ‘핏빛 헤어’는 ‘뱀파이어 슬레이브’의 빨간 의상과 어우러지면서 뱀파이어의 제왕이라는 이미지를 그려냈다.

    장면의 전환에 따라 빨간색과 검정색을 매치한 코트는 가죽 스키니 팬츠와 조화를 이루며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했다. 때론 올블랙 의상으로 분위기를 바꾸고, 재킷과 셔츠만으로도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막에서는 앞머리를 내리고 등장하더니 2막에서는 이마를 드러낸 헤어스타일로 캐릭터의 심리변화를 나타내기도 했다. 끝내 자신을 받아들이기로 한 ‘미나’와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는 신에서는 반쯤 풀어헤친 화이트셔츠 사이로 속살을 노출해 짜릿함을 더했다.    

    김준수의 이런 모습은 개막에 앞서 공개된 콘셉트 이미지에서도 그대로 찾아볼 수 있었다. 그는 특유의 뇌쇄적인 눈빛과 시선을 압도하는 비주얼로 작품 속 캐릭터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모습을 선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붉은 장미꽃을 손에 쥐고 소년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순수하고도 도발적인 이중 매력으로 여심을 자극했다. 

    고딕적인 분위기의 소품들과 함께 차가우면서도 내면의 고독한 슬픔을 지닌 ‘드라큘라’를 매혹적으로 소화해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그의 이런 모습은 격렬한 분노와 맹렬함을 가진 반면, 상처와 연약한 마음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창백하고 비극적 인물인 ‘드라큘라’를 통제할 수 없는 절대적인 캐릭터로 차별화해내는데 한몫했다.  

    원작을 뛰어넘는 김준수의 이런 창의적인 캐릭터 재현은 관객들이 무대 위 등장인물을 현실과 판타지로 구분 짓는 것이 아닌, 시간을 초월한 절대적이고 운명적인 상대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세련된 장치가 되었다. 때문에 관객들은 김준수의 연기에 반응하고 몰입하면서 이 비현실적 스토리에 거부감 없이 자신의 감정까지 내어맡기며 공존할 수 있었다.

    <드라큘라>는 한국 뮤지컬이 김준수를 통해 또 한 번 진화했다는 사실을 확인케 한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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