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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6

그런가봐요, 하늘과 너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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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6

오랜만의 당신은 어째서 이렇게 아득한 고향의 소리로 노래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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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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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깨트리시네요. 소리에 틀을 강제하는 것이 언어의 숙명이라면, 언어의 틀을 깨트리는 것은 오빠의 필연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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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6

세상의 사랑은 당신을 감당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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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6.07.26

긴 여름이에요. 하지만 빠르게만은 흐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살면서 보내는 모든 시간이 결국 다 오빠에게로 향하는 시간들이었으므로. 7월 역시 더디어도 좋아요.
내 시간의 끝에는 늘
계절이 저무는 모퉁이는 늘
오빠와 만나곤 하였으니
이 여름도 마침내는 오빠를 향하여 가겠지요.
그렇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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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21.11.22

~나오지 않는 영상 파일을 복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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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21.11.22

불현듯 생각나서 찾아본 글의 영상이 깨져있을 때의 당혹감과, 또 어떤 글이 복구를 필요로 할지 모른다는 염려의 사이에서: 어쨌거나 이 각도의 오빠는 기억 속 그대로 아름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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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21.11.22

2016.mp4 - 00.27.527.jpg

 

서서히 내리는 어둠의 끝까지 노래를 끌어안는 얼굴 어떻게 사랑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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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21.11.22

XI그니처 투어가 한창이던 때, 도리안이 오기 바로 직전까지의 16년이 내가 기억하기로는 덕업을 병행하기에 가장 빠듯한 시기였는데 부쩍 이때 생각이 나는 걸 보면 요즘 내가 마음의 여유가 없기는 한가보다. 인고 끝에 도리안을 만났던 것처럼 이번에도 그럴 수 있겠지요? 이번에는 무려 콘서트니까요. 그래야만 하고, 그렇게 되게 할게요. 그러니까 우리 꼭 기쁘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