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 또 다른 나 (도리안 그레이 MV)

시

아름답게 멈춰버린 나, 또 다른 나. 제목의 라임도 마음에 든다.

16.08.2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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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세 번 보고 난 후의 감상: 목소리가 죽음의 게임보다 잘생겼다.

16.08.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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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내 가슴 속 후회의 실체인가
내 영혼 속 양심의 부름인가
이 소절의 목소리 너무도 티없이 아름답고 선해

16.08.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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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반전을 거듭하는 음정이 얼마나 잔인한 인생인가를 떠올리게 하여 애틋하네.

16.08.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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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자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

16.08.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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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목소리가 또 하나의 도리안 같아서 마음이 이상하다. 시아준수 목소리 왜 그래요? 왜 이렇게 아름다워?

16.08.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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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또 다른 나’는 젊음과 아름다움을 20년 동안 유지하며 쾌락의 삶에 젖어있던 도리안이 괴한의 습격을 받은 후 첫사랑이자 첫 파멸의 대상이었던 시빌 베인을 떠올리며 자신이 살아온 삶을 돌이켜보고,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끼는 심정을 담고 있다.

16.08.2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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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그럼 거의 엔딩곡이잖아?

16.08.2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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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젊음과 아름다움을 20년 동안 마음껏 누리는 샤리안을 오래 보고도 싶고.

16.08.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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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이토록 아름다운 사람이 '그럴 리' 없다고 했던가. 똑같이 치환할 수 있다.
이토록 아름다운 목소리가 '그럴 리' 없어.

16.08.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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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곡이 스토리를 입고 극으로 팽창하기 시작한다. 여기서 더 볼지, 그만 본극을 기다릴지 선택할 단계.

16.08.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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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아름답게 멈춰버린 나뿐만 아니라 사실 모든 주제가 제각각의 독립된 넘버로 존재하고 그들을 집대성한 리프라이즈가 또 다른 나인 거라면 어떨까, 하는 생각.

16.08.2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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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문화광장] 한 해 수백 편 무대…“관객 마음을 잡아라”
16-09-05

16.11.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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