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호호.

커버 현장 어딘가에서 즐거운 웃음소리가 들렸다. 다름 아닌 빨강 가발을 쓴 김준수가 스태프들에게 둘러 쌓여있는 현장이었다. 그는 이번 컨셉이 마음에 쏙 들었는지, 거울을 보며 계속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와! 이런 컨셉으로 뮤지컬 한 편 만들어 보고 싶어요."

신이 난 그는 급기야 셀카 촬영에 돌입,

주변 스태프들도 그런 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모두 함께 하하호호 웃음꽃을 피웠다.

덕분에 촬영도 일사천리.

김준수는 분명히 팬들이 이번 컨셉을 좋아할 것 같다고 확신하며, 최고의 사진을 위해 한 컷 한 컷마다 진심을 담아주었다.

사진마다 담긴 그의 진심을 느껴보세요!

/ 더 뮤지컬 2016년 1월호

 

오늘 <엘리자벳>의 공연 의상 두 벌을 입고 촬영했잖아요. 준수 씨도 그렇고, 함께한 스태프도 그렇고, 팬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고 말하더군요.

비슷한 분위기를 낸 적은 있지만 실제 공연 의상을 입고 화보 찍은 건 처음이에요. 이번 공연에 따로 프로필을 찍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아마 팬들이 정말 좋아할 거 같아요. 저도 재미있었고요.

/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코리아 2019년 2월호

 

변함이 없어요. 마음을 앞서 살펴주고, 헤아려주는 사람. 변하지 않아요. 


댓글 '1'
profile

연꽃

19.01.28

1월의 사진첩을 뒤적뒤적하다 3년 전과 오늘이 하나 다르지 않은 말씨를 보고 기쁘고 고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