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뮤지컬 창간 19주년 기념 Q&A 중 김준수 배우 화보촬영 비하인드
일자 | 2019-0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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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비하인드 |
일정 | 더 뮤지컬 창간 19주년 기념 Q&A 중 김준수 배우 표지촬영 비하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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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뮤지컬>이 열아홉 번째 생일을 맞았다. 19년의 시간 동안 쌓아올린 190권의 책. 거기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까?
독자들이 보내온 <더뮤지컬>에 대한 궁금증 가운데 흥미로운 질문 33개를 골랐다. 그리고 그에 대한 기자들의 가감 없는 33개의 솔직한 답변들!
촬영 소품은 전부 미리 준비해 놓으시나요? 소품에 얽힌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131호 김준수 배우님 사진 속 아이스크림이라든가, 아이스크림이라든가, 아이스크림이라든가…!
해당 표지의 촬영 컨셉은 21세기 드라큘라였습니다. 피를 아이스바처럼 얼려 먹는 세련된 현대판 드라큘라! 이 기막힌 아이디어는 아쉽게도 제 생각은 아니었고, 영화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의 설정에서 빌려온 것이었죠. 그런데 문제는 온갖 마트를 뒤져봐도 도무지 원하는 색과 모양의 아이스크림을 찾을 수 없었단 겁니다. 급기야 촬영 전날 색색깔의 빨간색 음료수를 종류별로 얼려서 직접 아이스바를 만들기에 이르렀는데, 정작 촬영에는 촬영장에 가면서 극적으로 발견해 구입한 아이스바를 사용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뭘 그렇게까지 해’라는 주위 반응에 포기하지 않고 한 발짝 더 나아갔을 때 좋은 결과를 얻곤 했던 것 같습니다. 누가 신경 쓸까 싶은 사소한 디테일이 완성도를 결정짓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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