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클립으로는 올라오지 않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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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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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20.01.07

'꼭 어제가 콘서트 전날까지도 큐시트에 있었다.' 

이 문장을 적어놓고 한참을 보았다. 그랬더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지나갈 수 있었지만 라디오 스케줄이 왔고, 불발된 선곡은 신년 첫 라이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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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20.01.07

이 노래는 제가 사실, 여러분께 죄송한 부분이 있는데.. 이번, 작년 연말 콘서트ㅡ얼마 전에 끝났었던 콘서트ㅡ사실은 공연 전날까지만 해도 어.. 그 큐시트에 있었던 곡이었어요. 근데 너-무 곡이 많아서, 긴, 시간상 너무 루즈해질 수 있겠다 싶어서 뺏던 곡이기도 해서, 그 아쉬운 마음에 이 곡을 콘서트에서는 안 불렀지만 이 라디오에서 부르려고 갖고 왔는데.

노래 제목 얘기해도 되는 건가요?

꼭 어제라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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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20.01.07

꼭 어제를 떠올려주었다는 것만으로도 고마워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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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20.01.07

시아준수가 / 연말 콘서트를 위하여 / 꼭 어제를 / 선곡하고

큐시트에 넣고

부르려 하였다는

그 당초의 마음이 너무도 애틋하고 사랑스러워서

너무나 좋아서 그냥 갈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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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20.01.07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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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20.01.09

꼭 어제가 우리의 연말에 함께하지는 못하였지만, 그랬기에 신년을 시작하는 노래가 될 수 있었겠지요. 이 삶을 다 써도 부족할 우리 사랑의 새해 첫 곡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