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리뷰

조용신 작가의 샤차르트 관람 후기 - “준수배우가 참 명불허전이다.”

일자 2020-08-01
분류 후기
일정 조용신 작가의 샤차르트 관람 후기
출력 분류 조용신 작가의 샤차르트 관람 후기
출력 제목 “준수배우가 참 명불허전이다.”
  • 정보
  • 2020-08-01
  • 리뷰
  • 조용신 작가의 샤차르트 관람 후기
  • 200801_mobylab.jpg

     

    mobylab

     

    모차르트가 10주년이 되었다니 김준수 뮤지컬배우 데뷔 공연을 세종대극장 1층 E구역 사이드 끝에서 한자리 구해 겨우 본것도 십년전인가보다.
    그때만해도 주변에서 그의 티켓파워에 대해 신기해하기만 했지 작품과 배우 캐릭터 DNA가 삼위일체 열일중이란것을 이야기 해주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사실 알수가 없었겠지. 아마 당시 연출님 정도만 연습 기간부터 그런 이야기를 해주셨던 기억이 난다.

    강산도 변한다는 십년동안 이번 시즌 포함 세번정도 다른 모촤들을 보았고 어떤 시즌에는 어두침침하고 분절되는 장면의 이어짐으로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오늘 회차에서 원톱 타이틀롤의 기능적 역할을 넘어서는 정서적 캐릭터 몰입은 준수배우가 참 명불허전이다. 스위니 토드가 면도칼을 되찾고 '이제야 내 팔이 완전해졌어' 외치는 것 같은 성숙해진 모차르트는 다시 활력을 찾은것 같다.

    나는나는음악(청년의 꿈과 판타지). 황금별(남작부인은 그랭구아르같은 진실 전달 나레이터). 내 운명 피하고 싶어(거친 고뇌와 섬세한 분노!) 등등 1막의 명곡대환장파티. 2막에서 아버지의 죽음.. 그 장면이 참 좋아요.. 그리고 자신의 죽음. 도리안 그레이의 최후 같고 얼터이고 같은 아마데 표현(오늘 아마데 아역도 웰케 잘함?)

    예전에 모차르트 올림픽공원 콘서트였나 르베이 작곡가님 참석하시고. 메모를 열심히 하면서 보던 때도 생각나고 암튼 십년이다. 즐거운 시간들이었다.

    공유스크랩
    2명이 추천
    댓글 등록
    에디터
    취소 댓글 등록
    에디터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