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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나는 나는 음악’의 가사로 작곡하는 모습을 표현한 건 김준수의 생각이었다.

일자 2020-08-22
분류 비하인드
일정 ‘나는 나는 음악’의 가사로 작곡하는 모습을 표현한 건 김준수의 생각이었다.
출력 분류 2020 뮤지컬 모차르트!
출력 제목 ‘나는 나는 음악’의 가사로 작곡하는 모습을 표현한 건 김준수의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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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22
  • 보도
  • 2020 뮤지컬 모차르트!
  • 넘버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디테일한 연기까지도 신경 쓴 김준수. 사소한 부분으로 보여질 수 있지만 넘버 '마술피리 작곡'과 '레퀴엠 의뢰'에서의 연기가 눈에 띄었다. 머릿 속에 떠오르는 악상을 아마데(이시목, 김승후, 이서준 분)에게 전달한다. 특히 '레퀴엠 의뢰'에서는 괴로운 모습으로 작곡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이 과정에서 김준수는 머릿 속에서 악상을 끄집어내면서 입으로는 '나는 나는 음악'의 가사를 되뇌였다. 이건 오로지 김준수에게서만 볼 수 있었던 표현이었다. 

     

    김준수에 따르면 그가 작곡하는 모습을 그려낼 때 '나는 나는 음악'의 가사를 되뇌이는 건 아드리안 오스몬드 연출의 주문이었다고. 물론 '나는 나는 음악'의 가사로 작곡하는 모습을 표현한 건 김준수의 생각이었다. 아드리안 연출은 김준수에게 작곡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말을 하길 주문했다고 했다. '마술피리 작곡'과 '레퀴엠 의뢰'에서 각각 '나는 나는 음악'의 가사를 되뇌였지만 차이점이 있다. 

     

    나는 장조 / 나는 단조 / 나는 화음 / 나는 멜로디 / 나의 단어 / 나의 문장 / 나의 느낌 / 나의 리듬 / 음악 속에 / 나는 박자 / 나는 쉼표 / 나는 하모니 / 난 포르테 / 난 피아노 / 춤과 판타지 / 나는 난 난 음악/ 이것이 바로 '나는 나는 음악'의 가사 일부다.

     

    객석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김준수는 두 번의 작곡신에서 가사의 순서를 바꿨다. 매 공연마다 장조, 단조, 화음, 단어, 문장, 피아노 등의 순서를 바꿨다는 것. 김준수는 사소한 부분일지라도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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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지 김준수에게서만 볼 수 있던 표현이었다.
    20.08.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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