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수 년 간 늘 누군가의 꿈이었던 시아준수. 그중에서도 특히 좋아했던, 그래서 오래오래 기억하는 13년 인터뷰와 17년의 영상에 20년 11월 11일 아이돌 후배의 후기도 나란히 수록해본다. 오늘은 특별하게도 자신을 꿈이라 불러주며 눈을 빛내는 후배를 보고 어쩔 줄 모르며 웃는 얼굴의 기억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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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정준 작가 인터뷰

김준수가 '시백이'로 출연한다면 정말 꿈의 캐스팅이 되겠죠. 사람이 꿈을 꾸는 건 자유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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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 나는 누군가의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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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NAVER NOW 보그싶쇼 민혁

나에게 꿈을 심어준 사람과 같이 꿈을 이루고 있다는 건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나의 롤이 되어준 사람에게 행복한 얼굴로 무언가 말을 듣는다는 건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나도 꿈이 생겼어요 누군가의 롤이 되어서 언젠가 준수선배님처럼 진심으로 행복하게 웃으며 그 사람과 대화하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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