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영 미나 인터뷰 중 “준수는 굉장히 조심스러운 아이예요.”
일자 | 2021-0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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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 분류 | 안보는 듯한데 다 체크하고 있더라고요 |
출력 제목 | 임혜영 미나 인터뷰 중 “준수는 굉장히 조심스러운 아이예요.” |
7월 31일 임혜영 배우 인터뷰 중
“준수는 크진 않지만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하는 드라큘라이자 묘한 매력이 있는 친구”라며 “연기하면서 상대방의 눈을 정말 열심히 보는데 준수의 눈을 보면 사람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을 여전히 받는다”고 말을 보탰다.
“다른 건 안보는 듯한데 다 체크하고 있더라고요. 준수는 굉장히 조심스러운 아이예요. 어려운 얘기도 아닌 걸 정말 신중하게 얘기하죠. 예를 들어 2막 엔딩에서 드라큘라가 칼을 쥐어주는 장면에서 제(미나)가 손을 빼려고 하는 동작이 자칫 칼을 쥐는 것처럼 보일 것 같다고 얘기하더라고요. 그걸 공연 중반쯤 얘기하길래 제가 오히려 ‘왜 이제 얘기하냐’며 웃었어요. 그 디테일을 다 보고 있었던 거죠. 괜히 김준수가 아니구나 싶었어요.”
그리곤 “이번 ‘드라큘라’에서는 준수가 아픈 마음을 더 표현해주고 있다”며 “예전엔 그 아픔을 참았다면 이번엔 표정에서 깊은 아픔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다 보니 이전 시즌에서는 헤어지기 싫어서 ‘떠나지마’ ‘이별은 안돼’였다면 이번 시즌에는 헤어지기는 싫지만 보내줘야할 것 같은, 너무 아프지만 보내줘야 하는 감정이 생기더라고요.”
7월 31일 임혜영 배우 인터뷰 중
“극장에 펄럭이는 (박)지연이나 저나 (조)정은 언니 현수막를 그냥 두면 좋겠는데…괜히 (김)준수한테 (김준수의 차기작이자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다음 작품인) ‘엑스칼리버’(8월 17~11월 7일)가 좋아, ‘드라큘라’가 더 좋아 물어보고 그랬어요. 이번엔 유독 아플 것 같아요.”
7월 28일 임혜영 배우 인터뷰 중
준수가 부르는 'Loving you keeps me alive'는 그렇게 들어도 매번 마음이 흔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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