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준수가 디멘션 도쿄콘서트에서도 슬행을 불렀답니다. 군 복무 후의 복귀 무대였던 way back xia에서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야 다시 찾게 된 일본에서 오빠는 어김없이 슬행을 데려온 거예요. 시아준수에게 슬픔의 행방이란 그런 것인가 봐요.
2010년 5월로 대변되는 '새로운 시작'이자 시아준수의 '초심'이며,
변하지 않을 행복을 약속하는 시아준수만의 언어.
오빠가 슬픔의 행방을 선곡하며 담고자 했던 마음, 부르며 건넨 사랑. 전부 하나도 빠짐없이 오빠 본인이 관객으로부터도 받아 가는 행복이 오늘의 도쿄에서도 만발하기를 바다 건너 오빠의 땅에서 기도할게요. 마지막 공연까지 무사히 마치고 언약의 목소리와 함께 어서 돌아와 주세요. 많이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