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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날레 동작하며 오빠 중심축 살짝 휘청였을 때 나도 같이 휘청이는 혼연일체의 사랑… 은 농담이고 그냥 축이 살포시 넘치도록 혼신을 다하는 오빠가 좋아서 핀이 나간 이 사진을 자꾸 들여다보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