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여러분 속상한 일은 있었지만 우리 이제 그만 풀어요~무엇보다 오늘 참 오래만에 그런 자리에서 노래를 한점.그것도 내 고향에서 참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4/23 참석 직후
사회자님 누군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예의는 좀 차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이를 떠나서 저에게나 팬분들에게나
참 무례하시는군요..
적어도 예의는 좀 차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이를 떠나서 저에게나 팬분들에게나
참 무례하시는군요..
2015년 4월 23일 오후 7:35
4/24 이튿날 새벽
여러분 속상한 일은 있었지만 우리 이제 그만 풀어요~무엇보다 오늘 참 오래만에 그런 자리에서 노래를 한점.그것도 내 고향에서
참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너무 갑작스런 공지에 일정이였지만 그 잠깐의 시간이라도 응원하러 와주셔서 넘넘 고마워요!!모두 잘자용
참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너무 갑작스런 공지에 일정이였지만 그 잠깐의 시간이라도 응원하러 와주셔서 넘넘 고마워요!!모두 잘자용
2015년 4월 24일 오전 12:30
오늘 참 붉게 노을지는 하늘도..청량한 날씨도 뒤에 흐르는 호수도 시원한 바람도 여러분들의 표정도 하나같이 다 좋았어ㅎ 물론 그 속에서 노래 하는 난 더 좋았고! 고마워요!!!
2015년 4월 24일 오전 12:33
여러분 속상한 일은 있었지만 우리 이제 그만 풀어요~무엇보다 오늘 참 오래만에 그런 자리에서 노래를 한점.그것도 내 고향에서
— 김준수 (@1215thexiahtic) 2015년 4월 23일
참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너무 갑작스런 공지에 일정이였지만 그 잠깐의 시간이라도 응원하러 와주셔서 넘넘 고마워요!!모두 잘자용
오늘 참 붉게 노을지는 하늘도..청량한 날씨도 뒤에 흐르는 호수도 시원한 바람도 여러분들의 표정도 하나같이 다 좋았어ㅎ 물론 그 속에서 노래 하는 난 더 좋았고! 고마워요!!!
— 김준수 (@1215thexiahtic) 2015년 4월 23일
시기시기 @wonsikah11
화가난다
2015년 4월 24일 오전 12:04
@wonsikah11 시기시기야 화내지말고 얼른 자라ㅋ 그나저나 오랜만인데 더 잘생겨졌더라 너ㅋㅋ
@1215thexiahtic 좀 신경은 썼지만 과찬이십니당ㅋㅋㅋ 조만간 축구한번 하시죠??
@wonsikah11 ㅋㅋ 축구 어제 얘기 못들었구나.7골 중에 형이 3골 4어시를 했단다
일명.. 100퍼센트 골 관여
으하하하하!!
일명.. 100퍼센트 골 관여
으하하하하!!
2015년 4월 24일 오전 12:51
시기시기 @wonsikah11
@1215thexiahtic 그럼 조만간 하시죠?ㅎㅎㅎ 제가 이겨드릴게요!
2015년 4월 24일 오전 12:54
@wonsikah11 음..시기시기 축구..인정하지ㅋㅋ
날도 풀렸으니 이제 슬슬 축구의 시즌인것이냐ㅋㅋ지금 사실 온몸이 결린다ㅋㅋ
날도 풀렸으니 이제 슬슬 축구의 시즌인것이냐ㅋㅋ지금 사실 온몸이 결린다ㅋㅋ
2015년 4월 24일 오전 12:57
시기시기 @wonsikah11
@1215thexiahtic 일단 빠른시기에 한 번 추진하시죠ㅎㅎ
2015년 4월 24일 오전 1:05
@wonsikah11 수호대팀?아직도 건재하냐?
2015년 4월 24일 오전 1:06
프랙탈 @fraktaldj
박상도씨 공개사과하십시오 화가 나네요
2015년 4월 24일 오전 12:36
@fraktaldj 형 괜찮아요 이제 그만!
잘 지내시죠!!!!!우리 어서 좋은곡이나 쓰죠ㅋㅋ
잘 지내시죠!!!!!우리 어서 좋은곡이나 쓰죠ㅋㅋ
2015년 4월 24일 오전 12:42
zakkykim @zakkykim
@1215thexiahtic 잘 정리되면 좋겠다 @fraktaldj 뤡탈이도 좋은곡 써줘!
2015년 4월 24일 오전 12:43
프랙탈 @1215thexiahtic 네네 잘지내고 있어요~! 예술트랙 함께 꼭 만들죠 ㅎ 준수씨 속상하신 거 같아서 트윗해봤어요 화이팅이요~
2015년 4월 24일 오전 12:50
@fraktaldj 아웃오브컨트롤을 들으며 잠을 청하죠ㅋㅋㅋㅋㅋ
2015년 4월 24일 오전 12:52
@fraktaldj 아웃오브컨트롤을 들으며 잠을 청하죠ㅋㅋㅋㅋㅋ
— 김준수 (@1215thexiahtic) 2015년 4월 23일
한위싱동타이 김영익 PD @kimpdya
@1215thexiahtic XIA 씨 한위싱동타이 출연 이후로 팬 되었어요~늘 응원합니다.
2015년 4월 24일 오전 12:35
perfordian7 @perfordian7
@1215thexiahtic 우리 대표님! 화이팅입니다요!!^^
2015년 4월 24일 오전 12:55
이민현 @MinD3365
@1215thexiahtic 오~어른다됐네ㅎㅎ
2015년 4월 24일 오전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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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4 00:17
- 답글
김준수 발언, 팬들 생각한 소신.. 다른 목적 없다.
그룹 JYJ의 멤버 김준수가 SBS 박상도 아나운서에게 일침을 가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팬들을 생각한 소신있는 발언이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준수는 2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사회자님 누군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예의는 좀 차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이를 떠나서 저에게나 팬분들에게나 참 무례하시군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김준수가 이날 참석 오후 참석했던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 행사에서 있었던 일을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늘 있었던 '고양 꽃 박람회' 사회자에 대한 김준수의 트위터는 사회자가 김준수를 기다린 많은 팬들에게 여러번 이해할 수 없는 언사를 하자 그에 대해 자신의 소신 있는 말을 하고자 했던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SNS는 개인의 생각을 담는 공간이니만큼 이 내용에 관해 다른 방향으로 과열시키고자하는 목적은 없다"라며 "김준수는 지금까지 홍보대사직의 활동에 있어 금전적인 거마비를 받은 바가 없으며 이번 행사 또한 공공적인 일산 꽃 박람회를 홍보하기 위한 뜻깊은 참여였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씨제스 측은 "하지만 박상도 아나운서의 말에는 공식적인 행사의 사회자로서 문제가 될만한 소지가 분명히 있다"라며 "이에 대한 사과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현장에 있던 팬들이 밝힌 현장 상황에 따르면 이날 김준수는 오후 6시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 수변무대에서 열린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의 진행을 맡은 박상도 아나운서는 김준수를 보러 온 팬들에게 "김준수의 노래를 듣고 싶으면 잘 해라. 수틀리면 돌려보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뮤지컬 '드라큘라' 넘버 '러빙 유 킵스 미 얼라이브(Loving You Keeps Me Alive)'를 부르고 무대를 떠났다. 하지만 박상도 아나운서는 "다시 김준수를 불러보자"라고 말했고, 김준수가 개막식장을 떠난 것을 보고 "정말 가셨어요? 시간도 남는데? 국회의원님 세 분씩이나 축사도 포기하시고 기다렸는데? 한류 열풍이 무섭네요"라고 말했다. 그는 "예산이 많아지면 내년에는 세곡 쯤 부르시겠네요"라며 비꼬는 듯한 발언을 했고, 이 같은 말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23일 오후 6시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 수변무대에서 열린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 진행을 맡은 SBS 박상도 아나운서의 김준수와 팬을 향한 도를 넘은 발언이 순식간에 잔칫집에 잿밥을 뿌렸다.
김준수는 이날 개막식 참석 직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사회자님 누군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예의는 좀 차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이를 떠나서 저에게나 팬분들에게나 참 무례하시군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렇다면, 이날 꽃박람회 개막식장에선 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 박상도 아나운서의 어떤 언행이 김준수와 팬들의 격분을 샀을까. 이날 박 아나운서의 발언과 태도를 꼼꼼히 들여다보면 논란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특히 수위를 넘은 일부 발언에서 연예인과 팬을 향한 그의 평소 인식이 어느 정도로 편협한지 가늠해 볼 수 있다.
우선 팬들을 대하는 왜곡된 사고다. 박상도 아나운서는 김준수를 보러 온 팬들에게 “김준수의 노래를 듣고 싶으면 잘 해라. 수틀리면 돌려보낼 수도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김준수를 되돌려 보내겠다는 다분히 ‘협박성’ 발언으로 들린다.
물론 김준수가 식장에 등장하자 객석이 잠시 산만해진 건 사실이다. 그러나 그걸 왜 무조건 팬의 잘못으로 규정했는지 의문이 따른다. 현장에는 이미 4000여명의 관람객이 자리하고 있었고, 팬보다 일반인이 더 많았다. 김준수가 단상에 오르자 그의 모습을 보기 위해 객석 여기저기에서 동시에 술렁임이 일었다. 그런 ‘반응’을 모두 팬 때문이라고 단정 짓는 것은 진행자로서 매우 부적절한 시각이다.
오히려 팬들은 이런 상황에 익숙해져 있다. 공개적인 장소에서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행위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이미지에 어떤 악영향이 미치는지 잘 알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한다. 특히 JYJ 팬덤은 이런 점에 더욱 조심한다. 김준수가 뮤지컬 무대에 데뷔했을 때, 일반 관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뮤지컬 관람법까지 공부하고 극장에 갔던 그들이다. 하지만 박상도 아나운서의 말 한 마디로 현장의 팬들은 한 순간에 질서도 지키지 않는 극성팬으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
게다가 그는 “수틀리면 (김준수를)돌려보낼 수도 있다”는 경악스런 말을 했다. 진행자가 어떤 권한으로 그런 말을 서슴없이 내뱉을 수 있는지 아연실색 할 수밖에 없다. 이는 단순히 호응을 유도하는 차원을 넘어선 발언이다. JYJ 팬에게는 더더욱 해서는 안 될 말이었다.
그들은 지난 6년 간 여느 가수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숱한 (원인 불명의)출연 취소 아픔을 겪어야 했다. 때문에 아직도 갑자기 출연이 취소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트라우마’가 있다. 다른 연예인의 팬이라면 우스갯소리로 들을 수 있을지 몰라도 그들에겐 아니다. 박상도 아나운서는 결코 건드려선 안 될 상처를 건드렸다. 그는 이날 차라리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소모적인 애드리브는 하지 말고, 그냥 대본에 적혀있는 대로 읽기나 하고 돌아가는 편이 더 나았을 듯싶다.
무엇보다 염려스러운 건 ‘홍보대사’를 대하는 그의 자세다. 그는 바쁜 스케줄에도 국제적인 행사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어렵게 자리한 손님을 비아냥거리는 태도로 이죽거렸다.
박상도 아나운서는 김준수가 자신의 순서를 마치고 식장을 떠나자 “한 번 더 불러볼까요? 잠깐 나와서 노래를 못 부르면 인사라도 좀 하고 가셨으면 좋겠는데”라며 무대 아래로 내려간 김준수를 불렀다. 이어 “정말 가셨어요? 시간도 남는데?”라고 말해 듣는 이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이미 김준수는 개막축하 인사와 공연 등 자신의 역할을 다 한 후였다. 그나마도 애초에는 고양시 홍보대사로서 인사만하기로 예정된 것이었으나, 계획에 없던 노래까지 부탁해서 부른 후였다. 그런 그에게 이런 멘트는 진행자로서 예의가 아니었다.
“한류 열풍이 무섭네요”라는 말은 누가 봐도 김준수를 향한 조소다. 듣기에 따라서는 마치 김준수가 주최 측의 부탁을 매정하게 거절하며 거들먹거리면서 행사장을 떠난 것처럼 호도될 위험성이 있는 빈정거림이었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다 하고 가는 사람에게 한류스타 운운하면서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한 건 진행자로서의 자질을 스스로 떨어뜨리는 품위 없는 행동이었다.
발언 중 언급된 “국회의원님 세 분씩이나 축사도 포기하고 기다렸는데?”라는 말은 그의 권위적인 인식을 엿보이게 해 우려를 자아낸다. 마치 연예인을 높으신 양반네들 앞에서 노래나 부르는 어릿광대로 여기는 것 같아 불쾌하다. 익히 알려졌다시피 당초 예정됐던 국회의원의 축사는 시간이 지체되면서 사정에 의해 현장에서 급히 취소된 것이었다. 자신의 순서를 마치고 돌아가는 김준수와 하등의 상관없는 이야기를 굳이 꺼내는 건 무슨 의도였을지 궁금케 한다.
“예산이 많아지면 내년에는 세 곡쯤 부르시겠네요”라는 비아냥은 결정타였다. 듣는 이의 귀를 의심케 하는 저급한 이 한 마디는 지난해 고양시 홍보대사 위촉 후 지금껏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금전적 거마비를 받은 적도 없고, 이번 자리 또한 공공적인 국제 행사를 알리기 위해 바쁜 일정을 쪼개 참석한 김준수를 한순간에 돈 받고 행사 무대에 오른 연예인으로 격하시켜 버렸다.
김준수는 이날 초청가수가 아닌, 홍보대사 자격으로 고양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단상에 올랐다. 박상도 아나운서 역시 이를 몰랐을 리 없다. 그럼에도 이런 막말을 했다는 건 결례를 넘어 무례다. 설혹 출연료를 지급하고 섭외한 초청가수라 하더라도 공영방송 아나운서의 입에서 나와서는 안 될 말이었다.
결국 단순한 말실수라고 보아 넘기기엔 매우 치명적인 박상도 아나운서의 조롱 섞인 막말 진행으로 인해 고양 꽃박람회는 개막 초장부터 국제 행사로서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하고 말았다. 고양시가 애써 준비해놓은 잔칫상에 진행자가 단단히 코를 빠뜨려 놓은 볼썽사나운 꼴이 됐다.
김범태기자 kbtlove@wowtv.co.kr
김준수 “속상한 일은 있었지만, 참 뿌듯.” 무례에 대처하는 진정한 프로의 자세
김준수의 현명한 대처로 상황은 일단락되었지만 다소 좋지 않은 일로 개막을 알린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국제적인 축제로서 더 이상의 실수 없이 행사를 잘 이어나가야하는 책임을 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