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골든티켓어워즈 10년
일자 | 2014-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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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사 |
일정 | 한눈에 보는 골든티켓어워즈 10년 |
한해 동안 무대에 오른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 중에서 가장 많은 관객들의 성원을 받은 작품과 인물을 가리는 골든티켓어워즈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관객들의 선택이 곧 결과로 직결된다는 점에서 여타의 시상식과 차별성을 띠어 온 골든티켓어워즈는 한국 뮤지컬 시장의 흐름 뿐 아니라 당시 공연 관람객들의 선호도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가지 의의를 지니고 있다. 뮤지컬, 연극은 물론이고 콘서트, 클래식, 전통 등을 모두 아우르고 있는 골든티켓어워즈 10년의 이모저모를 한눈에 담아보았다.
2005년 시작된 골든티켓어워즈는 1년 동안 인터파크에서 판매된 순수 티켓 판매매수(60%)와 관객 참여(투표 40%)로 각 부문의 후보와 수상작(자)이 결정된다.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관객 투표 역시 아이디 당 1회로 참여 횟수를 제한하여 공정성을 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고의 작품을 가리는 티켓파워상과 티켓파워를 펼친 인물에게 수여되는 티켓파워상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는 시상식에서, '대상'은 그야말로 한해 동안 이슈 몰이를 하며 가장 많은 관객들을 만난 작품이 선정되어 왔다. 인상적인 것은 지난 10년 간 대상 수상작들은 현재에도 공연되고 있는 작품들이 대다수인데, 이는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관객과 소통해 온 명작들은 시기와 상관없이 언제나 사랑받는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아시아의 별이자 이젠 한국 뮤지컬 배우의 한 명으로 당당히 자리한 김준수도 빠질 수 없겠다. 2010년 뮤지컬 데뷔작인 <모차르트!>를 통해 세종문화회관 전석 매진을 낳는 엄청난 티켓파워를 보여 그해 뮤지컬 남자배우상을 수상한 그는, 2012년 <엘리자벳>과 아시아투어 및 뮤지컬 콘서트로 국내 콘서트 뮤지션상을 동시에 거머쥐기도 했다. 100% 온라인 투표로 결정되는 2013년 인기상 역시 김준수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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