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가 12일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하여 천사시아를 선보였다. 또 두 번째 뮤지컬 작품을 하게 된 소감과 그간 방송에서 말하지 못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김준수 "뮤지컬 전석매진? 생각하지 못해 부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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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준수는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천국의 눈물'이 전석 매진 된 것과 관련해 "생소한 창작극이라서 이렇게 반응이 좋을 줄은 몰랐다"며 "부담감이 없잖아 있지만 기대해주신 것 만큼 최선을 다해 무대에 서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천국의 눈물'은 첫 번째 작품인 ‘모차르트’에 이어 두 번째 작품이다"며 "'모차르트'때 보여줬던 에너지 보다는 더 많은 에너지를 보여 줄 것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 뮤지컬 배우와 가수의 차이점에 대해 김준수는 "가수는 무대에서 내 실력에 맞게 내 노래를 부르면 된다"며 "하지만 뮤지컬 배우는 역할에 맞게 세밀하게 감정처리를 해야 하는 등 신경 쓸 부분이 많다"고 차이점에 대해 말했다.

 

김준수 "1년간 잃은 것도, 얻은 것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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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영상

 

01. 천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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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이렇게 사랑해본 적 없죠 무반주

 

03. 그 일이 있고 나서 얻은 것과 잃은 것

잃은 게 있다면, 어.. 그 수많은 일이 있었지만, 잃은 게 있다면.. 어.. 그.. 일이 있기 전에, 내 주위에 있었던 사람들. 을 잃었구요. 얻은 게 있다면 제가 힘들었을 때 저를 응원해러, 응원을 해주러, 같이 있어줬던 분들, 지금까지. 그런 것 같습니다.

 

04. 제일 어려웠던 순간

어.. 작년, 재작년.. 말부터 작년이죠. 뭐 작년-에는, 우선 제가, 제가 생각하기에는 음.. 참, 그런, 좀 1년 동안에 수많은 일이 있었던 거 같애요. 저에게 물론 그게 좋았던 일도 분명 있지만, 좀.. 많은, 제 자신으로서의 많은 좀 어.. 생각을 갖게 되는 그런 시간이었던 거 같애요.

근데 그 안에서 그만큼 더 소중한 것을 또 맛보기도 했고요. 그만큼 더 그냥 스쳐지나갈 수 있었던 부분조차도 다시 한 번 곱씹어볼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기도 했구요. 저에게는, 힘들었지만, 어.. 지금으로서는 그거를 나쁘게 보지 않고, 그냥, 좋은 느낌으로, 긍정적인 마음으로,

어.. 어,

그게 하나의 또, 어떻게 보면 그런, 어떻게 인생의 공부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은 정말 쉽게 볼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저는 그거를 미리 먼저 봤다라고 생각을 하려고 하고요, 그렇게 하고 싶고요. 그래서 그만큼 앞으로 좀 더 좋은, 더 행복할 수 있는, 더 웃을 수 있는 행보를 걸을 수 있도록 노력할 거고요.

 

05. 같이 행복해집시다

예, 올해, 제가 이렇게 천국의 눈물이라는 뮤지컬로 첫,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게 되었는데요. 정말, 많이, 잘, 또 최고의 배우분들과 함께 또 스탭분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많이 기대해주시고, 많이 보러와주시고요.

어.. 여러분들도 올해 정말 이루고 싶었던 모든 꿈들이나 소망들을 모두 이룰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같이 좀 더 행복해집시다.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마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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