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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식 내레이션, 동물 동화 읽어주듯 달콤

news.nate.com

 

김준수가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김준수는 3월 25일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 '동물원이 살아있다'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날 김준수는 서울동물원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들의 소식을 전했다. 발라드 강자답게 감미로운 목소리로 현장을 전한 김준수의 내레이션은 강압적이지 않아 한층 설득력을 발했다. 

다양한 이야기를 안정적이고 정확한 발성으로 전달하는 것은 물론 마치 동화를 읽어주듯 조근조근 말해 귀를 기울이게 했다. SN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반응도 호평이 많았다. 

 

앞서 김준수는 소속사를 통해 "동물들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이 다큐멘터리를 계기로 동물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고 따뜻해서 많은 분들이 시청하시고 힐링 타임을 가지셨으면 한다"고 내레이션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 효과? 심야다큐 '동물원이 살아있다' 시청률 4.7% 쾌거
 

'김준수 목소리 효과?'
 

김준수의 내레이션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던 다큐멘터리가 심야시간대 편성에도 불구하고 4% 후반대의 높은 시청률로 눈길을 끌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1시 14분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 '동물원이 살아있다'는 전국 시청률 4.7%를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된 다큐 '불편한 청춘대학 5학년'보다 1%포인트, 2주전 방송된 파일럿 예능 '나는 당신의 대리천사'보다 1.6%포인트 오른 결과다.
 

단순 수치상으로 높아보이지 않더라도 심야시간대 편성이라는 점,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이 설경구 데뷔 후 첫 토크쇼 출연으로 화제가 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8%)와 KBS2 예능프로 '안녕하세요'(11.3%)라는 점을 감안해보면 눈여겨볼 결과다.
 

특히 이번 김준수의 MBC 입성은 지난 2009년 이후, 햇수로 딱 5년만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방송이 끝나고 자막이 올라가는 동안 김준수의 내레이션 녹음장면과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김준수는 "동물에 관한 다큐였기 때문에 조금 용기를 내서 도전해봤다"는 말로 목소리뿐만 아니라 영상으로도 시청자를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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