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가 먼저 통바지 입기를 희망했고, 그의 제안대로 바지 길이도 짧아졌다.
일자 | 2015-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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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사 |
일정 | 김준수가 먼저 통바지 입기를 희망했고, 그의 제안대로 바지 길이도 짧아졌다. |
미사와 L의 변화
일본 공연과 비교해 가장 달라진 것은 미사와 L의 의상이다.
L의 의상도 확 달라졌다. 일본 공연의 L은 원작처럼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지만, 한국 공연의 L은 넓은 통바지를 입는다. 청바지를 입으면 무릎을 세우고 구부정하게 앉는 L 특유의 자세를 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L 역의 김준수가 먼저 통바지 입기를 희망했고, 그의 제안대로 바지 길이도 (원작의 질질 끌리는 길이 대신) 발목 길이로 짧아졌다. 여기에 한복 바지의 선을 활용, L의 다리를 오자형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아주 색다른 L이 탄생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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