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데스노트 1막 엔딩 ‘난간’ 장면, 공연 당일날 김준수가 제안해
일자 | 2016-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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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비화 |
일정 | 뮤지컬 데스노트 1막 엔딩 ‘난간’ 장면, 공연 당일날 김준수가 제안해 |
XIA 김준수 정규 4집 팬사인회 (16-06-25) Q&A 중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 leaplis.com/290698
Q. 뮤지컬, 무대 구성이나 안무에서 준수 씨 아이디어가 있었다면?
뮤지컬은 이제 연출님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이제 제가 주가 되는 게 아니니까, 뭐 그것,들이 받아들여지든 안 받아들여지,안 받아들여지든 뭐.. 상관 않고 우선 얘기는 다 해요 저는. 얘기는 다 하는 편이에요. 그래도, 어떻게 보면 고마운 게 있다면 아마 뮤지컬 배우분들 중에서는 얘기를 제일 많이 하는 (웃음) 에, 그랬었는데.
뭐 데스노트 같은 경우도 그 난간 위에 올라가는 것도
(감탄의 오오)
그거는 공연 당일날...
(놀람의 오오)
왜냐면 무대를 그때 이제 제대로 봤거든요? 근데 공연 당일날 이렇게 봤는데 난간 보니까, 약간, 그... 모습 자체가 엘을 딱 상징하는 어떻게 모습인데, 어... 그..
아,이거 얘기한 적 한 번도 없나?
네에~
아, 그렇구나. 그런, 그랬는데 이제. 거기에 난간에 올라가면 좋겠다아- 란 생각을 이제 테크리허설 같은 걸 하면서 어.. 이제 생각이 든 거죠.
원래 이제 연습실에서 할 때는 이제 세트..를 볼 수가 없으니까. 그리고 사실, 뮤지컬은 진짜 쎄트가 중요한 게, 쎄트를 통해서 생각나는 아이디어나 동선들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이제 딱 데스노트를 들어..같은 경우에 제일 컸던 게 그... 점이 보여서, 어, 올라가겠다.
물론 좀, 근데 이제 처음에는 난간이 너무 얇죠. 너무 얇아서, 거긴 아예 뭐 설 수조차 없고 그 제가 이제 어떤 쐬로 한,딱 십오센치? 정도만 주면 한 번 연습을 해 서..볼 수 있지, 해보겠다 그래서 이제 급하게 당일날 해보더라구요. 그래서 달아줬어요. 연출님이 보고 판단하시겠다고. 근데, 했는, 했는데 연출님이 이제-쿠리야마 연출님이 너무 맘에 들어 하셔서. 음, 그때부터는. 뭐 그런 것들?
근데 그것, 사실, 좀. 위험하지 않냐, 뭐어,뭐 끈이 있지 않겠냐. 그러는데 전,전혀 그런 건 없었.. 끈 같은 건 없었고. 그냥, 정말.
어 자랑을 한다면 엄청난 그.. (ㅎㅎㅎ) 균형 감각으로. 근데 사실 그게 생각보다 어려운 게, 따른 분들은 올라갈 생각도 못 했어요. 왜냐면, 이게.. 난간이 밑에면은, 위에서부터 약간, 높이가 위에서부터 내려가면 되는데 이게 위로 올라가면서 되잖아요. 이게 힘을 쫌만 잘못 조절하면 내가 앞으로 쏠,쏠릴 수 있.. 그 힘을 조절하면서 올라가야 되니까, 그래서 57회 공연하면서 매번 저도 거기서 항상 긴장을 했어요. 긴장, 그, 까, 몸에 적응이 돼 있어도 항상, 사고는 적응할 때 나거든요? 그래서 그런, 그런 걸 제가 또 너무 예전부터 저는 무대를 많이 서봐서 그런지 저는 너무 많이 겪었기 때문에. 적응이 될...수록 오히려 더 항상 나가기 전에 되새겼어요, 그래서. 올라갈때조심하자,올라갈때조심하자, 집중하자집중하자,맨날 이러면서. 네, 그랬던 거 같구요. 좀 피곤한 날엔 좀 더 막 가끔 다리가 막 덜덜덜 거릴 때도 있었는데, 그래도 집중했죠. 에 최대한. 뭐 그런 것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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