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데스노트, 홍광호·김준수가 빚어낸 레전드 무대
일자 | 2023-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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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회차 매진 행렬을 일으켰던 '레전드 조합' 홍광호와 김준수가 약 8개월 만에 앙코르 공연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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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는 구부정한 자세로 걸어 나와 광기 어린 눈빛을 띠면서 만화에서 금방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을 완성한다. 독보적인 음색을 바탕으로 숨소리까지 컨트롤하면서 적재적소에 애드리브까지 치는 김준수는 '여유 그 자체'다.
무엇보다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 본 홍광호와 김준수의 케미스트리는 단연 최고다. 서로가 서로에게 결코 밀리지 않지만, 또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게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의 불꽃 같은 뜨거운 에너지는 공연장을 장악하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이번 공연을 놓치면 홍광호와 김준수라는 '레전드 조합'을 더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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