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지닌 배우' 도리안 김준수에 쏠린 기대
일자 | 2016-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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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사 |
일정 | '오로라 지닌 배우' 도리안 김준수에 쏠린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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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지닌 배우"…'도리안' 김준수에 쏠린 기대
'도리안 그레이'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런던의 촉망 받는 화가로 불멸의 초상화를 그린 배질 홀워드로 분한 최재웅도 "워낙 김준수의 칭찬이 자자하다. 실제로 공연을 본 적도 있다"고 거들었다.
이지나 연출 역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자' 라는 타이틀의 도리안 그레이를 연기할 김준수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 연출은 "아름다움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오스카 와일드가 눈이 크고 코가 높고 그런 관점으로 아름다움을 정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도리안 그레이는 인간의 본능에 충실한 삶을 살면서 삶의 아름다움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남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준수의 프로페셔널, 남을 위한 배려 등에서 아름다움을 봤다. 준수 군이 갖고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인 삶의 활력,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그것은 하나의 장치가 아닌 본인이 가진 오로라다. 잘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지나 연출 "김준수 한다는 말에 용기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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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나 연출이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에 합류하게 된 결정적 계기로 김준수를 꼽았다.
이지나 연출은 "저는 가장 마지막에 합류한 스태프"라며 "이걸 뮤지컬로 할 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김준수가 한다는 얘기를 듣고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도리안 그레이’ 불멸의 고전 원작이 만들 ‘감동의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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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인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은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에 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무용이나 연극에서만 주로 볼 수 있었는데, 뮤지컬로 만들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에 대해 묻자 이지나 연출은 “준수 씨가 도리안 그레이 역을 한다고 해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주인공 ‘도리안 그레이’를 맡은 김준수에 대한 기대감이 큰 이지나 연출은 “어려운 주제, 어려운 음악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고 창작으로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지 않고서야 모든 작품이 비슷해지고 문화의 다양성을 잃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 작품을 결정할 수 있었던 이유는 준수, 배우의 힘이다. 우리 제작진들은 이렇게 어려운 작품이라도 실천하고 도전하면서 미래의 문화 사회에 이정표를 제시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하면서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큰 믿음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김준수는 자신이 맡은 도리안 그레이 역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도리안 그레이 캐릭터 자체는 누구보다 순수하다. 이 청년이 어떻게 보면 가장 타락의 끝을 맛보는 파국으로 치닫는 감정과 내면, 외면의 모든 변화를 무대 위에서 3시간 동안 보여줘야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만큼 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도 했다. 그동안 계속 추상적인 캐릭터들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인간으로서 추상적인 모습까지 담아내야 된다는 것이 도전 과제였다. 그만큼 이걸 해낸다면 좋은 경험이 되고 좋은 뮤지컬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이지나 연출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자신없었지만 김준수 믿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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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출은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에 가장 마지막에 합류한 스태프다. 그만큼 고민이 깊었다. 그는 "뮤지컬은 쇼비즈니스이기 때문에 작품성이 아무리 좋아도 흥행이 안 되면 사라질 수 있는 장르다.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자신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배우 김준수가 한다는 말을 듣고 용기를 내 결정했다. 배우, 스태프, 원작 등이 다 갖춰져서 작품을 소신껏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도리안 그레이’ 이지나 연출 “뮤지컬은 쇼 비지니스, 김준수 덕분에 어려운 작품 공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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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도리안 그레이’를 무대에 올릴 수 있게 된 공을 주인공을 맡은 김준수에게 돌렸다.
이 연출은 “우리나라 뮤지컬의 흥행은 스타 배우들의 출연 여부에 달려있기도 한데, 그런 점에서 작품이 망하지 않게끔 출연을 결정한 스타 배우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김준수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연출가로 참여를 확정지은 뒤 곧바로 박은태, 최재웅에게 전화를 걸어 현재 캐스팅을 완성한 것도 이 연출이다.
아울러 이 연출은 극 중 김준수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청년 도리안 그레이로 출연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아름다움의 기준은 다 다른데, 오스카 와일드가 눈이 크거나 코가 높은 외형적 모습으로만 아름다움을 규정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때문에 이 연출은 “내면의 아름다움이나 삶의 활력,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 등을 아름다움으로써 보여줄 것을 김준수에게 주문했다”며 “어떤 무대적 장치가 아니더라도 김준수 본인이 가진 아우라로 충분히 그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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