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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판도를 바꾼 가수 출신 뮤지컬 배우

일자 2019-11-16
분류 보도
일정 김준수, 판도를 바꾼 가수 출신 뮤지컬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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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 제목 김준수, 판도를 바꾼 가수 출신 뮤지컬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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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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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가수들이 있다. 가요계를 넘어 뮤지컬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인 것. 아이돌 가수들의 뮤지컬 진출 소식은 이제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소식이 됐다. 

    그중에서도 뮤지컬 관계자는 물론, 관객들까지 사로잡으며 당당하게 '뮤지컬 배우'로서 묵직한 존재감을 선사하는 두 명의 스타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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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보적인 티켓파워, 김준수 

     

    김준수는 지난 2010년 뮤지컬 '모차르트!'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처음 데뷔했다. 당시 뮤지컬계에서 가수 출신 그것도 아이돌을 향한 인식은 지금처럼 호의적이지 않았다. 이에 김준수의 뮤지컬 출연 소식만으로도 악성 댓글이 이어지는가 하면, "보지 않겠다"라며 불매 운동을 하겠다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중략-

     

    김준수는 쏟아지는 악플과 편견 어린 시선에서도 함께 출연하는 동료 배우들에게 '연기 신동', '뮤지컬 천재'라는 호평을 얻으며 심상치 않은 시작을 알렸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3000석 규모의 15회 공연을 매진시키며 남다른 티켓파워를 입증하기도. 

     

    '모차르트'를 통해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마친 김준수는 '천국의 눈물', '엘리자벳', '드라큘라', '데스노트', '도리안 그레이', '엑스칼리버' 등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다졌다. 특히 2012년에는 '엘리자벳'에서 그만의 '죽음'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해 열린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지난여름 '엑스칼리버'를 통해 다시 한번 세종문화회관을 찾은 김준수는 1층부터 3층까지 3,000석 전석 매진을 기록, 9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티켓파워를 자랑했다.  

     

    일각에서는 김준수의 허스키한 미성이 뮤지컬 무대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그러나 김준수는 매 작품마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본인만의 색깔로 칠해 '같지만 다른' 인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프랭크 와일드 혼에게 40대 후반, 50대 배우가 연기했던 뮤지컬 '드라큘라'의 주인공을 20대 초반에 뱀파이어가 된 캐릭터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던 김준수의 활약은 전 세계 '드라큘라'의 판도를 바꿨다. 전체적으로 배우들 평균 연령대가 내려간 것은 물론이며 '드라큘라'의 모든 프로덕션이 20대 드라큘라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는 것.

    프랭크 와일드 혼은 한 인터뷰를 통해 "제가 매우 아끼는 배우다. 작업만 같이 할 뿐 아니라 나와 내 작품에 큰 영향을 준 배우다"라고 애정을 표한 바 있다.  

    이처럼 캐릭터 소화력에 남다른 재능을 펼치고 있는 김준수가 또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 앞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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