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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서 행사를 끝내고 복귀하는 도중,

급작스레 계획된 실종아동예방 포스터 스틸 촬영.
 

나 : 3김! 지금 사진 찍어야겠다
3김 : 네? 갑자기.. 준비가..

3김 : 어디서 찍습니까?
나 : 음 2층 회의실 흰 스크린 앞이 좋겠다.
 

세수만 대강하고 10여분 후 회의실에 들어선 3김.

조명 하나없는 회의실 하얀 형광등 아래,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나를 보며
"부단장님이 사진까지 찍으십니까?"
라고 말할 수 밖에 없었을, 그 심정을 이해한다.

예산이 없다. 친구들..

묵묵히 따라줘서, 미안하고 고맙다.
 

포스터는 언제만드나..
 

#오늘은카메라맨
#이하람빨리돌아와
#저예산고효율얼굴
#미씽유캠페인 #경찰
#경기남부경찰홍보단 

@il_m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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