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온다”…김준수, 제대 후 뮤지컬 엘리자벳 복귀 신호탄
일자 | 2018-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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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사 |
일정 | “그가 온다”…김준수, 제대 후 뮤지컬 엘리자벳 복귀 신호탄 |
드디어, 그가 온다.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김준수가 제대 후 뮤지컬 ‘엘리자벳’로 활동 신호탄을 쏜다.
동아닷컴의 취재 결과, 11월 제대를 앞둔 김준수는 공식적인 첫 활동으로 뮤지컬 ‘엘리자벳’을 택했다. 올해 11월 17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되는 ‘엘리자벳’은 2012년 초연 당시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1년 만에 가진 앙코르 공연에서 97% 객석 점유율을 기록한 작품으로 국내 뮤지컬 시장에 ‘유럽 뮤지컬 붐’을 일으킨 작품이기도 하다.
김준수는 2012년 초연부터 다음해 재연까지 죽음을 의인화한 캐릭터 ‘토드’(Tod)역을 맡으면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김준수는 ‘엘리자벳’으로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원작자가 의도한 죽음의 캐릭터에 가장 가까웠다는 극찬을 받았다.
김준수의 ‘엘리자벳’ 출연 소식에 대해 그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7일 동아닷컴에 “김준수가 제대 후 복귀작으로 ‘엘리자벳’이 협의 중인 것은 사실이다. 다만 의경 복무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공식화 하긴 조심스럽다. 제대 후 차기작 복귀 및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매번 공연마다 ‘피켓팅’(피가 튀길 정도로 치열한 티켓팅 전쟁)을 치러야 하는 김준수의 공연이지만 그의 복귀 소식은 팬들에게 무척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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