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고 누워 전화기 속 사진들을 하나하나 보다가
-왠만하면 둘이 사진 찍는 일은 없는데-
이날은 기분이 좋았는지 되게 친해보이게 찍은 사진을 발견했어요
오늘도 2명이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다음 차례를 생각했는데
기뻐해야하지만 사진을 보는 순간 조금 먹먹해졌어요
그래서 지금 내가 그랬었다는걸 기억하려고요
2주도 남지않은 십며칠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시작 #찜질방친한컨셉사진
@il_m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