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염보성 인터뷰 중, '아무리 생각해도 준수 형이 너무 착한 것 같아.'
일자 | 2012-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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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사 |
일정 | 프로게이머 염보성 인터뷰 중, '아무리 생각해도 준수 형이 너무 착한 것 같아.' |
서경종 해설위원과는 참 각별한 사이인가 봐요
▶ 제가 POS 연습생으로 들어갈 때부터 경종이 형과 알게 됐죠. 거의 8, 9년이 됐어요. 경종이 형이 고등학생일 때 만나서 벌써 26살이래요. 처음 만날 때부터 제가 경종이 형을 너무 호감이라 급격히 친해졌어요. 저의 정신적 지주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소개시켜줘서 고맙게 생각해요. 특히 (김)준수 형을 만나게 해줘서요(웃음). 얼마 전에 동현이 형이랑 경종이 형이랑 셋이 만났어요. POS 시절에는 출퇴근을 하고 주말에만 팀 숙소생활을 했던 터라 집에 갈 때 저랑 (김)동현, 경종이 형 이렇게 셋이서 자주 이수 역 앞 KFC 치킨을 먹었거든요. 이번에 ‘KFC 멤버’끼리 모여서 그 때는 돈도 명성도 없고 아무것도 없었지만 정말 행복했다는 얘길 했어요. 안 좋은 시절부터 좋은 시절까지 워낙 같이 한 년 수가 길어서 서로 생각을 많이 해줘요. 요즘도 쉬는 날 경종이 형을 자주 만나고요.
서 해설을 통해 연예인들과 알게 됐을 때 어땠나요?
▶ 보통 제가 일주일에 하루 정도 휴일인데 그 때 경종이 형이랑 (김)준수 형, 준수 형 매니저를 만나서 카페 가거나 같이 PC방 가서 팀플레이를 해요. 프로게이머 하면서 개그맨도 보고 가수도 보고 많은 연예인들을 만나봤거든요. 준수 형은 정말 인간적이고 착하고 결정적으로 게임을 너무 좋아해요. 준수 형을 만나면 걱정 없이 놀면 되니 정말 좋죠. 식사와 PC방 비 모두 준수 형이 내 주세요. 저랑 경종이 형은 항상 “아무리 생각해도 준수 형이 너무 착한 것 같아” 라고 말해요. 이건 인터뷰라서 그런 게 아니라 정말이에요. 제가 프로게이머인 것은 안 부러워하는 친구들도 준수 형을 안다고 하면 부러워할 정도로 준수 형이 인기가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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