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값' 한 스타들…1분기 뮤지컬 시장 이끌었다
일자 | 2019-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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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사 |
일정 | '이름값' 한 스타들…1분기 뮤지컬 시장 이끌었다 |
김준수 등 티켓 파워 과시
1분기 뮤지컬 시장은 스타 배우들의 '이름값'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 뮤지컬 배우 조승우와 정성화, 김준수 등이 자신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뮤지컬에 출연하며 관객들을 불러모았다.
28일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전날까지 뮤지컬 분야 상위 5위(누적 판매점유율 기준) 안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영웅', '엘리자벳' 등이 포함됐다.
초연 때부터 이 작품들과 함께한 걸출한 배우들의 합류로 공연 기간 내내 화제를 모은 작품들이다.
지난달 폐막한 '엘리자벳'은 김준수가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이라 더 주목도가 컸다. '엘리자벳'은 김준수 대표작 중 하나다.
그는 2012년 이 작품의 초연과 이듬해 앙코르 공연에 출연했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샤토드'(가수 시절 이름인 시아준수와 극 이름 '토드'를 합친 것)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허스키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음색이 신비롭고 초월적 존재인 '토드'(죽음) 매력을 잘 살려냈다.
제작사인 EMK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공연 기간에 비수기로 분류되는 1~2월이 포함됐음에도, 김준수 출연 회차는 계속 매진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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