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FC MEN 오픈경기 (vs. 인천디자인고 여자축구팀)
4월 24일 경기 요약
- FC MEN의 5 대 0 승리
- 김준수 단장님의 ★해트트릭★ 기록!
- 현재까지 FC MEN 전적 10승 0패
- '사랑의 경매' 김준수 선수 실착 유니폼 전달
김준수, 축구실력·인기·선행 모두 ‘준수해’
11-04-24
'연예인이야, 축구선수야?'
인기그룹 JYJ 멤버이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 산하 구단 FC MEN 단장으로 활약 중인 김준수가 친선경기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깜짝 실력을 선보였다.
김준수는 24일 오후5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디자인고 여자축구팀과의 경기서 FC MEN의 단장 겸 선수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왼쪽 날개 미드필더 역할을 맡아 60분(전·후반 3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5-0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24분과 후반5분, 후반23분에 각각 한 골씩을 성공시켜 해트트릭을 이뤄내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아이돌 스타들이 즐비한 FC MEN의 인기를 반영하듯 수원월드컵경기장의 문이 개방된 오후4시 이전부터 1,500여명의 소녀팬들이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단장 겸 선수 김준수도 경기 참가에 남다른 열의를 보여줬다. 대만 공연 후 경기 당일 오후1시30분 귀국이 예정돼 참가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비행 스케쥴을 앞당겨 오전11시30분께 입국했고, 곧장 경기장으로 향해 유니폼을 입었다.
김준수의 인기는 역시나 뜨거웠다. 볼을 잡을 때마다, 슈팅을 실시할 때마다, 골을 넣을 때마다 소녀 팬들의 함성이 그라운드 주변을 가득 메웠다. 실력 또한 돋보였다. 스피드와 드리블링, 슈팅력 모두 수준급이었다. 엘리트 선수들인 인천디자인고 수비진 한 두 명을 가볍게 제쳐내는 테크닉 또한 돋보였다. 해트트릭을 달성하자 경기장에 모인 팬들은 한 목소리로 '김준수 땡큐'를 외쳤다.
경기 후 승리한 FC MEN 선수들은 팬들 앞으로 몰려가 만세 삼창을 하며 기쁨을 나눴다. 경기 후 열린 스탠딩 인터뷰에서 김준수는 "공식 경기장 그라운드를 밟아본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많은 분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준수 수원의 이모 선수보다 골 결정력이 좋은것 같다..ㅋㅋ
단연 돋보이는군요
FC MEN 5대0
해트트릭 대폭발!!!
오늘의 배 아픈 후기
팬: 오빠 깍지 끼면 안 돼요?
준수: 좋아! 가자!
(하고 먼저 껴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