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2011 JYJ Europe Tour Concert in Barcelona

  • 2011-10-29
  • 21:15
  • POBLE ESPANYOL
  • worldtour-barcelona.jpg

     

    JYJ 스페인 콘서트

    현지시간 10월 29일 오후 9시 15분

    한국시간 10월 30일 오전 4시 15분

     

     

    가수로 돌아간 JYJ, 스페인 관중과 음악으로 하나되다

    ohmynews.com

    지난 9월 첫 번째 스페셜 앨범을 발매한 JYJ를 10월 29일 오후 9시(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뽀블레 에스빠뇰(Poble Espanyol)에서 만날 수 있었다. 직항편이 없어 한국에서 17시간이나 걸려야 올 수 있는 스페인에서 말이다. JYJ는 이날 스페인에서 3천 명의 팬들과 호흡하며 유럽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팬들에게 스페인어로 인사를 건넨 JYJ는 2시간 동안 공연을 이어갔다. 멤버들 각각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솔로 무대도 있었다.

    레이저 효과와 스페인 댄서들의 역동적인 댄스도 돋보였지만 가장 눈에 띈 것은 JYJ 멤버들의 '열정'이었다. 공연 초반, 스페인어로 수줍게 인사를 건넸던 JYJ는 점차 팬들의 뜨거운 열기에 취했다. 스페인어로 "Besame mucho"(베사메무쵸, '키스 많이 해줘'라는 뜻), "Te quiero"(떼 끼에로, '사랑해'라는 뜻)라고 외치며 팬들을 사로잡은 JYJ는 앙코르곡까지 꽉 채우며 뽀블레 에스빠뇰을 뜨겁게 달궜다.

     

    JYJ에 넋놓은 바르셀로나의 밤..'유럽 입성'

    osen.mt.co.k

    이날 바르셀로나 공연을 보기 위해 스페인 현지 팬들은 물론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위스 등 유럽 각국의 팬들 약 3천명이 몰려 JYJ의 유럽 내 입지를 입증했다. 일부 관객들은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공연 하루 전날부터 공연장이 마련된 포블레 에스파뇰 정문 앞에 텐트를 치고 밤샘을 하거나 줄을 서 대기하는 진풍경도 연출했다.

    이러한 유럽 팬들의 정성을 접한 JYJ는 그 어떤 때보다 열정적인 노래와 퍼포먼스로 화답했다. 

     

    JYJ는 이날 무대 증간, 스페인 공연 데뷔에 대한 벅찬 소회를 전하며 관객들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준수는 "이번 유럽 투어가 사실상 올해의 마지막 일정이다. 마지막을 유럽에서 여러분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했다. 또 다시 유럽 아니, 스페인에서 여러분들을 또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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